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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MAKES M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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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의 버팅 프로세스가 특별한 이유

    2019-12-04 / BIKE MAKES ME HAPPY

    뉴욕, 존스타운에 위치한 No.22 팀은 최고의 No.22를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고 연구합니다. 각각의 튜빙은 No.22에서 버티드 처리를 합니다. 우선은 좋은 티타늄을 구하는 것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그 날 것의 튜빙을 우리만의 기계와 기술로 다듬습니다. 튜빙을 버팅 처리하는 것은 튜빙의 강성과 퍼포먼스를 망치지 않는 선에서 튜빙의 두께를 얇게 만들죠. 우리는 버팅을 자체적으로 공방에서 하기 때문에 튜빙들이 몇 mm로 깎여야 하는지 잘 알고 있죠. 직접 작업한 결과는 높은 수준의 대응성과 엄청난 강성을 지닌 자전거로 탄생하게 됩니다. 자체적으로 버팅을 작업하면 응력을 용접부에서 멀리 퍼뜨려서 프레임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순전히 무게를 가볍게 하는 것이 버팅 처리의 목적은 아니지만 프레임 셋 당 약 130-150g에 달하는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응력 : 외부에 힘을 받아 변형을 일으킨 물체의 내부에 발생하는 단위면적 당 힘. 압력은 물체를 찍어 누르려는 외력이라고 한다면 응력은 힘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 내재력.No.22는 Haas CNC 선반을 사용합니다. 이상적인 중량 비율을 알아내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을 할 수 있었죠. 예를 들어 Reactor는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로드 레이싱 형태이고, Drifter는 다양한 혼합 지형을 타기 위한 자전거이므로 그에 맞는 중량 비율을 만드는 것도 No.22 팀의 몫입니다. Haas의 소프트웨어는 목적에 따라 튜빙 작업을 할 때 우리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래서 No.22는 다양한 조건에 알맞은 프레임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튜빙 벽 두께가 1mm 미만인 튜브로 버팅 작업을 시작합니다. 불필요한 두께들을 제거해 나갑니다. 이 커스텀 버팅 프로세스는 튜빙의 지름을 넓혀주면서 강성은 높이고, 무게는 줄일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가볍고, 단단하고 견고한 세 가지를 모두 겸비한 균형 잡힌 프레임을 만듭니다. 더블 버티드 또는 트리플 버티드라는 용어를 프레임 구조를 얘기할 때 많이 쓰는데요, 몇 년 동안 스틸 튜빙들이 판매된 방법입니다. 더블 또는 트리블은 튜빙의 두께가 변한 횟수를 말하는데요- No.22의 방식은 이런 단계들로는 정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No.22의 버팅 방식은 좀 더 미묘한 차이가 있죠. 튜빙 안쪽의 두께에 변화를 줄 때 우리가 원하는 곳에 원하는 만큼 제거하기 때문에 더블과 트리플로만 정의하기엔 뚜렷한 기준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직접 버팅을 하는 최대의 장점 중 하나죠. 보통 버팅 처리했다고들 얘기하지만 실질적으론 지속적으로 버팅 처리를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우리의 버팅 작업은 부드러운 승차감, 도로의 소음과 마찰들을 좀 더 수용할 수 있고, 무게 대비 강도를 극대화하고 라이딩의 목적에 맞는 라인업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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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 스탠다드 바텀브라켓 규격 T47

    2019-12-04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자전거의 중심부인 바텀브라켓에 대해 설명해볼까 합니다. 카본 프레임이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며 브랜드들은 각자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고민을 합니다. 비비 규격이 대표적이죠. 스페셜라이즈드의 OSBB, 트랙의 BB90, 서벨로의 BB RIGHT, 캐논데일의 BB30, 룩의 BB65 등. 각 브랜드들의 개성과 아이디어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만들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프레스핏입니다. 전통적인 바텀브라켓처럼 튀어나오지 않고, 바텀브라켓을 장착하기 위한 나사산이 없어 가볍고, 강성 확보에 유리한 설계가 가능한 규격이죠. 장점이 많기에 많은 브랜드들이 프레스핏 방식으로 프레임 제작을 이어 갔고, 판매가 되었습니다. 2015년 하반기, 미국의 두 브랜드가 협업하여 T47이라는 새로운 규격을 내어놓습니다. 카본 핸드메이드 브랜드와 인하우스 파츠 브랜드의 협업이라..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프레스핏 규격은 정비할 때 정밀함을 요구할 뿐 아니라 제작자와 작업자 모두 상당한 숙련도와 경험을 갖고 있어야합니다. 게다가 장착과 탈거 모두 각각의 전용 공구가 필요하죠. 너무나도 많은 프레스핏 규격에 크랭크 호환성도 브랜드 별로 제각각이기에 여러모로 골치가 아픕니다. T47 규격은 M47X1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시마노, 스램 크랭크 규격부터 로터, 화이트 인더스트리, 이스턴 등 오버사이즈 크랭크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두 브랜드는 T47이라는 규격을 새로 만들었고, 용이한 정비성과 높은 호환성으로 환호를 받았습니다. 별도의 특허나 상표권을 내놓지 않은 오픈 스탠다드 규격이기에 누구나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미 프레스핏으로 대세가 되어버린 규격을 바꾸기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므로 프레임, 부품 브랜드 모두 쉽게 다가서진 못했죠. T47이 발표된 지 4년이 지난 현재, 대형 메이저 브랜드 트랙에서 최초로 T47 규격을 적용하게 됩니다.Praxis works T47 I.B.트랙의 T47, 85.5mm의 폭을 갖습니다. BB90이라는 독자 규격을 꾸준히 지켜온 트랙이 T47 규격을 채택함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새로 출시되는 크랭크들이 기존의 BB90에는 사용이 불가능한 점이 가장 유력하죠. 독특한 점은 폭이 85.5mm라는 것입니다. 기존의 T47 규격은 폭이 68, 73, 86.5mm로 전통적인 바텀브라켓 폭과 크게 다르지 않게 설계가 되었는데, 트랙은 부족하다고 느꼈을까요? 프레임을 1mm 좁게 만들고 바텀브라켓을 1mm 더 두껍게 설계하였습니다. 기존에 없던 규격의 바텀브라켓이기에 이는 Praxis works에서 별도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Praxis works에선 비비쉘에 공구가 너무 얕게 안착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자 설계를 했다고 하네요.그렇다면 원래 나와있던 T47 바텀브라켓은 새로 나온 트랙 자전거에 장착이 불가능할까요? 아닙니다. T47이 적용된 트랙 자전거에 Praxis work가 아닌 다른 바텀브라켓도 사용 가능합니다. 반면에 Praxis works T47 I.B.를 기존의 T47 프레임에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프레임은 전용 규격으로 만들지 않고, 바텀브라켓을 전용 규격으로 만들어서 다양한 바텀브라켓 선택을 가능하게 설계하려고 엔지니어를 엄청나게 괴롭혔을 거 같네요. 이처럼 T47 규격은 이제 첫 걸음마를 떼는 중입니다. 호환성이 높고 자유도가 높지만 아직은 대중화가 되지 않아서인지 프레임 제조사와 바텀브라켓 제조사 간의 동기화가 아직은 아쉬운 상태입니다. 실제로 T47 프레임에 로터 크랭크를 장착하려고 매뉴얼을 찾아보니 아예 없더군요. 장착하는데 동봉되어 있는 와셔를 몇 개 넣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엔 바텀브라켓을 끼웠다 뺏다 와셔를 넣었다 뺏다를 여러 차례 반복해서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덕분에 노하우는 늘어났죠..) 프레임 선택에 있어 바텀브라켓 규격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으니, 참고하시어 본인에게 알맞은 규격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T47 혹은 바텀브라켓 규격에 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질문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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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Dealer Network l JM BIKES

    2019-12-03 / BIKE MAKES ME HAPPY

    저희 첫 번째 No.22 Bicycles 딜러 JM BIKES 대하여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성종민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JM 바이크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자전거 샵입니다. 수많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샵이죠. 사장님께서 얼마나 많은 대회를 나가시고 입상하셨는지 알 수 있도록 트로피가 가득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카본 자전거들을 접했기에, 카본 자전거가 아닌 다른 자전거를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핸드메이드 자전거를 찾는 도중에 No.22 Bicycles이라는 자전거를 알게 되었고 BIKE MAKES ME HAPPY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티타늄이라는 소재가 궁금했고 특유의 용접 마감과 장인의 손길이 깃든 자전거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저에게 정말 크게 다가왔습니다. 직접 타보니 사람들이 말하는 티타늄 편견을 깨주었습니다. 레이싱 모델답게 리액터는 힘 전달이 매우 훌륭합니다. 특히 두꺼운 체인 스테이와 강력한 드롭아웃은 밟으면 밟은 데로 나가줍니다."  -JM 바이크광주 Jeoseo Cycling Club을 이끌고 있기도 하죠. 광주에 가신다면 꼭 한번 같이 타보세요. 멋진 라이딩 코스를 안내해주실 겁니다. :-) Frame:No.22 Bicycles | ReactorGreen - Blue AnodizedFork/Headset:No.22's signature fork and headset Crankset/Bottom Bracket: Dura-Ace/Chris King T47Drivetrain:Dura-AceHandlebars/Stem:No.22 custom painted stem 110mmSaddle/Seatpost:No.22 Bicycles Ti SeatMastWheel/Hub:Chris King + ENVE 3.4 Wheel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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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ris King | Silver grease

    2019-11-16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크리스킹에서 출시한 새로운 케미컬에 대해서 설명해볼까 합니다. 실버 그리스는 하이 퍼포먼스를 위해 설계된 그리스입니다. 아주 작은 입자로 구성된 윤활제로 만들어져서 낮은 구름저항과 다양한 환경에서 버틸 수 있는 내구력 또한 얻었다고 하네요. 허브와 바텀브라켓에 최적화된 그리스입니다. 스틸 베어링과 세라믹 베어링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마침 정비가 필요로 한 크리스킹 바텀브라켓이 있네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베어링 실링과 스냅링을 제거 후 컨디션 점검합니다.새로운 그리스가 주입되어야 하니, 더욱 꼼꼼하게 세척해야겠죠? 깔끔하게 정비된 베어링에 실버그리스를 주입합니다. 이름처럼 은색이라기보단 차콜에 가까운 독특한 색감의 그리스. 평상시 자주 보이던 맑고 투명한 그리스들과는 색감과 질감이 크게 달라 보입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이황화 몰리브덴(MoS2)라는 극압제가 첨가되어 있더군요. 이황화 몰리브덴(MoS2)는 항공기 주요 부품, 자동차 엔진오일 첨가제 등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장치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입니다. 자전거 케미컬류에선 처음 선보이는 만큼 신뢰성 있고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어 보입니다. 새로운 케미컬이 궁금하신 분 혹은 정비가 필요로 하신 분은 문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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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의 티타늄 튜빙의 프로세스 l Bryar Sesslman

    2019-11-02 / BIKE MAKES ME HAPPY

     모든 핸드메이드 자전거에 있어서, 용접도 중요하지만빌더가 얼마만큼 튜빙을 이해하고 있느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같은 튜빙을 쓴다고, 같은 자전거가 될 수가 없죠. 요리사가 요리를 할 때, 같은 재료를 쓴다고 같은 맛을 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No.22의 Bryar Sesslman는 오랫동안 핸드메이드 프레임을 만들어온 장인입니다. 그는 날 것의 티타늄 튜빙을 각각 프레임 모델에 알맞게 버티드 처리하는 것부터 빌딩을 시작합니다. Sesselman는 바이크 빌딩만 수 년을 해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샌드블라스팅과 카본을 본딩 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는 No.22가 존스타운에서 공방을 열고난 후 얼마 되지 않아 No.22에 합류했습니다. 티타늄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건 42세인 Sesselman 에겐 열정입니다. Bryar Sesslman 또한 Scott Hock, Frank, Frank Cenchitz와 함께 오랫동안 세로타부터 현재까지 함께 하고 있는 동료입니다. 티타늄 튜빙을 가지고 하는 모든 것들은 목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버팅은 단순히 튜빙의 무게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티타늄의 특성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작업입니다. 티타늄 고유의 특성을 잘 집어 내는 것이죠.Sesselman은 각각 튜빙에 어울리는 버팅 프로세스를 적용한 컴퓨터 선반 위에서 가공합니다. 감사하게도 이 프로그램들이 잘 실행된다며 농담을 합니다. "탑 튜브에서는 35그램을 덜어냅니다. 아마 이게 별거 아닐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직접 볼 수도 느낄 수도 있습니다."각각 프레임 모델과 사이즈에 맞게 튜빙들을 버팅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그러고 나서 Sesselman는 티타늄을 샌딩 하는 작업을 합니다. 샌드 벨트와 그만의 방법으로 점차적으로 폴리싱을 높여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훌륭한 피니싱이 나오죠. Sesselman이 튜빙의 모양을 잡고 타원형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면서 No.22 자전거의 아이덴티티가 더 확실해집니다. 유압 프레스와 특별히 디자인된 것들을 사용하여 조심스럽게 튜빙에 압력을 주며 프레임에 적합한 강정과 규격을 만들어 갑니다. 수없이 많은 노력 끝에 이제는 눈으로 보고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치수는 있죠. 전 이 일을 정말 오랫동안 해와서 제가 뭘 해야 하는지 알아요. 예를 들어 Aurora의 탑 튜브는 앞쪽이 눌리게 되고 뒤쪽 끝부분이 반대로 눌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두 번의 다른 과정이 있어야 만들어지죠."Squish 작업은 우리가 타고 싶은 프레임뿐만 아니라 No.22의 외형적인 모습까지도 만드는 작업입니다. 이 과정을 거쳐서 각각의 튜빙들은 프레임에 알맞은 튜빙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죠. Sesselman은 측정하고 절단을 하면서 이 준비 단계를 마무리합니다. 그는 이 중요하고 특별한 과정을 통해서 어떻게 프레임 모델에 알맞은 특성을 얻게 되는지 보여줍니다.  "튜빙들은 각각의 자전거를 위한 것입니다. 숫자들이 쓰인 스펙, 각 튜브에 맞는 각도들, 그리고 지그에 올려서 측정을 하고 절단합니다. 그럼 끝이 나죠."이 과정을 마무리하면 용접 파트로 넘겨줍니다. 우리는 핸드메이드 자전거를 하고 있고, 우리가 타고, 만드는 자전거 퀄리티에 대해서 자부합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은 어떻게 하는지 배워야만 했던 것들이죠. 우리는 항상 완벽하게 해나가면서 앞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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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오가 떠난 후, 공방의 모습

    2019-10-31 / BIKE MAKES ME HAPPY

    2018년 8월 23일, 다리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Verona 공방의 불을 끄고, 그의 이름을 딴 역사적인 커스텀 스틸 프레임이 태어난 곳을 향해 걸어갔죠. 건물 앞 나무에 도착했을 때, 다리오는 쓰러졌습니다. 앰뷸런스가 도착했을 땐 이미 늦었습니다. 향년 6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다리오 페고레티. 그가 떠난 후에 남은 사람들은 몇 달을 버티고 인내하고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크리스티나는 다리오의 오랜 친구이자 동업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다리오의 오랜 친구이자 동업 파트너이기도 한 크리스티나는 설명할 수없이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때보다 더 힘든 시간이 있을까 싶어요.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20년 이상 다리오와 함께 일했던 다리오의 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피에트로는 다리오 페고레티를 계속 이어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다리오가 떠난 후에도 다리오의 업적이 고스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보테가(공방)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연필 자국들이 프레임 지그를 덮고 있는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다리오 페고레티의 공방. 2018년 8월에 다리오를 떠나보낸 후, 남은 피에트로 팀은 계속 앞으로 나아갑니다.빌더는 스틸 튜빙을 자르고, 스파크를 지켜봅니다.페인팅할 차례가 오면 피에트로와 안드레아는 연필부터 모든 재료를 다 사용해서 창조합니다.안드레아는 치아베테 스타일의 페인팅을 하고 있습니다. Ciavete라는 단어는 이탈리아, 베네토에서 저주를 뜻하는 사투리입니다. 다리오 페고레티의 시그니처 페인팅을 뜻하기도 하죠. 크리스티나가 설명하길 Ciavete는 'do whatever the fuck you want' 같은 의미하고 합니다. 이 스타일은 패턴도 없고 정해진 룰도 없죠. 안드레아와 피에트로 모두 Ciavete 작업을 함께 합니다."The Pit"이라고 불리는 이 거실은 공방에서 다리오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입니다. 여러 의미로 공방의 심장 같은 곳이죠. 다리오의 녹색 소파도 그대로입니다. 다리오가 떠난 후로는 아무도 여기에 있지 않는다고 하네요.자전거 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크리스티나는 프로페셔널 매니저이자 다리오의 오랜 친구이기도 합니다. 다리오가 떠나면서 피에트로와 함께 다리오 페고레티의 공동 CEO가 되었습니다. 불과 그녀가 다리오에게 자전거 사업을 그만두겠다고 맹세한 몇 개월 후이죠.다리오의 마지막 담배꽁초들을 차마 버릴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공방에서 케이스를 만들어서 그의 재떨이를 지금까지 그대로 The Pit에 두고 있습니다.매 점심 식사 후에 커피 한 잔과 함께 담배를 즐기는 크리스티나.Jack은 13살인 공방의 마스코트입니다. 다리오와 피에트로가 크로아티아로 여행 가던 중에 만난 강아지였는데, 피에트로는 다리오가 어린 강아지였던 Jack과 함께 크로아티아 국경을 넘으려 애썼던 얘기를 하면서 웃었습니다. Jack은 결과적으로 이중국적 견이 되었죠.Andrea Meggiorini는 24세로 공방에서 가장 젊은 친구입니다. 다리오, 피에트로와 함께 일하기 전에 페인터로써 경험이 없었지만 시작하고 나서 그는 적성을 찾은 것처럼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지금 그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페인터가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다리오 페고레티의 수장을 맡고 있는 피에트로. 페고레티 프레임을 책임지고 만들어온 지 오래되었죠. 20년 넘게 다리오와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친구인 피에트로는 이제는 책임감 있게 공방을 이끌어가며, 프레임의 퀄리티를 책임지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제는 다리오의 그늘에서 벗어나 피에트로가 빛을 볼 때죠.다리오와 피에트로의 추억이 담긴 사진. 20년 넘게 절친한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은 다리오가 바에서 길을 물어보면서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를 계기로 두 사람의 인생이 바뀌었죠.피에트로와 안드레아는 그림 작업을 하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둘 다 이 일을 즐기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크리스티나는 사무실에서 업무를 봅니다. 작업을 하는 동안은 고요한 시간이 계속됩니다.때를 기다리고 있는 용접봉들.케이블 가이드와 케이지 보스를 용접할 때 사용됩니다. 피에트로가 티그 용접을 하기 전에 말이죠.크리스티나는 아무것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에 집중해서 일을 합니다.다리오의 오래된 디자인이 그려진 다운 튜브.오래된 툴과 새로운 기술이 함께 공존하는 툴. 40년이 된 파일 툴은 최신 샌드블라스트 부스처럼 쉽게 사용됩니다.볼일을 보고 천천히 걸어들어오는 Jack.콜럼버스에서 온 스틸 튜브들. 날 것의 재료에서 피에트로와 그의 팀은 예술을 만들어냅니다.견습생 프레임 빌더인 Gianmaria Citron은 이제 막 절단한 스틸 튜브를 사포질합니다.페인터인 Andrea Meggiorini는 페인팅 공간에서 프레임에 색을 입힙니다. 24세로 가장 어린 이 친구는 크리스티나가 볼 때는 어린 강아지 같죠.프레임 빌더인 Gianmaria Citron이 스틸 프레임을 용접하는 모습.크리스티나는 이른 아침에 배달 일 끝냅니다.Gianmaria가 피에트로에 대해 말하길, "나는 피에트로가 특이하다고 생각해요. 피에트로 같은 사람들이 전 세계에 있겠지만 그의 레벨은 못 따라갈 거예요."맨 왼쪽은 NAHBS를 위해서 새로운 페인팅을 선보일 준비를 하는 안드레아. 샌딩 작업을 하면서 아침을 보냅니다. 다리오가 세상을 떠난 후 처음으로 나가는 바이크 쇼입니다. 가운데 사진은 운송할 프레임을 준비하고 있는 피에트로의 모습. 매일매일 일정 시간을 이곳에서 보냅니다. 공방을 떠나기 전에 항상 마지막으로 피에트로의 손을 거치게 되는 프레임들. 맨 오른쪽은 옷을 갈아입으며 공방을 떠날 준비를 하는 Gianmaria Citron.피에트로는 티그 용접을 합니다. 그의 기술은 눈부십니다. 용접 부분을 보면 뱀 비늘처럼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모습을 갖춥니다.이 공방의 마스터인 피에트로. 피에트로는 이 공방에서 유일하게 프레임의 공정을 다 파악하고 완벽한 퀄리티로 만들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다리오 페고레티가 있기까지 함께 만들어준 사람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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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kes of the Bunch: No.22 Aurora titanium all-road bike

    2019-10-27 / BIKE MAKES ME HAPPY

    Cycling Tips에 올라온 No.22의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No.22 Bicycle Company의 창립자 중 한 명인 Bryce Gracey의 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저희가 항상 이메일을 주고받는 친구이기도 하죠. No.22 Bicycle Company는 뉴욕, 존스타운에서 만들어지는 티타늄 프레임입니다. 누구나 그렇듯 Bryce도 갖고 싶은 자전거가 있지만 살 수 없는 상황이 있었죠. 그 자전거는 Colango Olympic Master 프레임에 Campagnolo Record로 이루어진 자전거였습니다.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자전거를 처음 사게 된 Bryce는 캄파로 조립된 콜나고 올림픽 마스터를 잊을 수가 없었죠. 그 당시 수중에 있는 돈으론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그 자전거를 결국 사진 않았지만, 손으로 칠한 멀티 컬러의 페인팅과 반짝이는 알루미늄 피니싱의 캄파놀로 그룹 셋은 머릿속에 남았죠. 1998년에 드디어 Bryce는 캄파놀로를 처음으로 타게 됩니다. 콜나고는 아니었지만요. "난 그 당시에 그 자전거를 살 수 있는 능력은 없었지만 항상 캄파놀로 팬이었어요." 물론 지금의 Bryce는 어릴 적 꿈꿨던 환상을 충족시킬만한 능력을 가지게 됐죠. 2017년 / 2019년 Campagnolo Best in ShowNAHBS는 매년 "Campagnolo Best in Show"라는 상을 줍니다. 캄파놀로 그룹 셋을 사용해서 멋진 자전거를 완성하면 캄파놀로에서 상을 주는 방식인데요, 올해의 "Campagnolo Best in Show"는 No.22에서 선보인 Aurora가 받았습니다. 올해 No.22가 Campagnolo Best in Show에서 보여준 카본 싯튜브와 티탄의 조화가 돋보이는 Aurora는 정말 멋졌습니다. 요즘 추세에 맞춰서 Aurora는 디스크 브레이크와 34mm 클리어런스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파리 루베에 참가하는 프로 라이더들처럼 레이스 바이크 포지션과 핸들링도 가능한 자전거죠. 이 자전거는 Super Record EPS 전자식 그룹 셋과 Bora One 튜블리스 카본 클린처를 사용해서 캄파놀로를 아주 완벽하게 돋보이게 한 자전거입니다. 이 자전거의 피니싱은 Bryce가갖고 싶었던 그 콜나고 자전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복잡한 여러 가지 색상으로 꾸며진 콜나고는 그 당시에 이탈리안 브랜드의 특징이기도 했죠. 그라데이션 되는 아노다이징 기법을 잘 살려서 훌륭한 마스킹으로 그래픽을 잘 살렸습니다."그 콜나고를 오마주한 피니싱이에요. No.22에는 골드-퍼플 아노다이징 옵션이 있는데요, 거기에 Hot Tubes 커스텀에 Jordan Low가 에어브러시 기법으로 그 콜나고를 현대식으로 해석하면서 No.22의 색이 그대로 표현되도록 작업해줬습니다." 여담이지만 올해 NAHBS에서 Bryce를 만나서 이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둥글게 제작되는 휀더에 저렇게 작업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었죠. 앞에 말했다시피 아노다이징은 No.22 크루가 작업을 하고 페인팅은 Hot Tubes 커스텀의 Jordan이 해주었는데, 아노다이징과 페인팅의 경계가 아주 자연스럽게 녹아내리게 하는 것이 아주 멋졌습니다 말하기 전까지는 어디가 아노다이징이고 어디가 페인팅인지 모를 정도였으니까요. 싯튜브 뒷부분에는 Campagnolo 와 Bryce의 뜻깊은 관계가 있는 해가 적혀있습니다. "너무 갖고 싶었던 콜나고, 캄파 그룹 셋을 본 해, 캄파놀로 그룹 셋 자전거를 처음 손에 넣었을 때, 건축 학교를 졸업하고 남은 장학금으로 Record 셋을 맞춘 해, 2017년도에 베스트 캄파놀로에서 우승했던 No.22의 해, 그리고 오늘까지" 이 자전거에는 아주 멋진 요소들이 있습니다. 직접 만드는 티탄 싯 마스트와 드롭아웃이 대표적인 디테일이죠. 이런 요소들이 모여서 이 자전거를 최상으로 만드는 것이죠. 이번에 선보인 티타늄 휀더는 그냥 티탄이 아니라 프레임처럼 아노다이징을 넣은 휀더입니다. 실카의 Sicuro 티탄 케이지도 실카 프레임 펌프도 No.22가 재해석했습니다. 티탄바디의 실카 프레임 펌프는 No.22가 최초로 만들기도 했죠. Fizik Arione 안장은 Leh cycling의 Carson Leh이가 커스텀 했습니다. 캄파놀로의 클래식한 윙 로고와 자전거와 어울리는 컬러가 확 도드라지게 커스텀 한 안장입니다."작년에 Silca 티탄 펌프를 만들었는데 참신한 것 같아요. 제품화 시켜서 제공하니까 반응이 더 좋더라고요. 티탄 휀더는 길이와 넓이를 최적화시켜서 생산화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딜러들이 조금 더 길게 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제작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렴하진 않죠. 티탄은 원재료값부터 고가입니다. 이렇게 가공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겁니다." No.22는 아마 Aurora와 티탄 휀더가 소개된 후로 6개월 정도 이 프로젝트에 힘쓰고 있을진 몰라도 그 당시엔 이게 가능할지 아닐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평가단은 굉장히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자전거는 캄파놀로 상뿐만 아니라 최고의 상인 "Best in Show"도 받았으니까요. 눈치 챘을 수도 있겠지만 이건 단순히 NAHBS를 위한 쇼바이크가 아닙니다. Bryce의 자전거이기도 하죠. "최근에 Calgary에 있는 로키 마운틴이 자리한 고향으로 이사했어요. 그래서 이 자전거는 올-시즌 바이크로 만들었습니다. 오프 로드도 즐길 수 있죠. 제 고향의 오래된 구 도로들을 타면서 이 자전거를 즐길 예정입니다. 얇은 타이어로는 갈 수 없었던 곳도 누비고 다니고요. 만약 거기서 길을 잃는다면 최소한 티탄 펌프가 절 도와줄 거예요." 6개월 전에 Bryce는 NAHBS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타지 못했죠. 하지만 슬프게도 아직까지도 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못 탔어요. 왜냐면 딜러들을 위한 이벤트에 전시하기 위해서 깔끔하게 보관해야 하거든요. 다음 달에는 드디어 꼭꼭 탈 수 있길 바라고 있어요." 제 생각뿐만 아니라 모두가 Bryce가 충분히 기다렸다고 생각할 거예요. 이제는 딜러들이 더러운 바이크를 보게 두는 게 어떨까요. 이 아름다운 자전거를 타길 바라는 사람이 더 많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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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re Dario Pegoretti l Responsorium

    2019-10-25 / BIKE MAKES ME HAPPY

    약 5개월 기다림 끝에 고객님의 Dario Pegoretti l Responsorium이 도착하였습니다. 다리오 페고레티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스틸, 2가지 재질로 프레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Responsorium (스테인리스 스틸)에 Original Surprise me라고 불리는 Ciavete 페인트 옵션을 추가하였습니다. Ciavete는 고객님께서 물건을 받기 전까지는 어떤 그림인지 모르는 옵션이죠. 물론 저희도 모릅니다. 절대 공개 안 해주죠.. 모험적은 옵션이지만,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자전거를 받게 됩니다. 그림은 빌더가 그날의 기분에 따라 도화지가 된 프레임에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다리오 페고레티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제자이자 동료인 피에트로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20년 이상 함께 해온 빌더이죠. 이번 페인팅은 피에트로 본인의 생각과 마음가짐, 앞으로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피에트로가 갑작스럽게 다리오를 떠나보내고, 6개월 동안 느꼈던 복잡한 심정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붉은색을 바탕으로 하얀색과 검은색을 사용해서 그가 감당해야 하는 슬픔과 화를 표현하는 동시에 앞으로 페고레티 공방을 계속 이끌어나가는 결정을 내리면서 느끼는 열정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릴 때 차콜과 연필을 사용하여 하나하나 그려 나갔다고 하네요. 그림을 보고 있자면, 그의 복잡한 심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기분입니다. 자전거는 본래 탈 것이죠. 많은 의미를 둘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만든 사람의 인생이 담겨있기도 하고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는 것이 핸드메이드 자전거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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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LD GRAVEL FONDO

    2019-09-29 / BIKE MAKES ME HAPPY

    올해 처음으로 '그래블'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대회가 열리는 #와일드그래블폰도 이언트 코리아에서 주최하는 대회!원규 님과 나, 그리고 호두 커피 사장님까지! 프레스티지에 함께 갔던 종수님은 출장을 가셔서 이번엔 패스ㅠ_ㅠ 일단 점심은 #자성당! 냉쫄면을 후루룩오후 다섯시 쯤 출발 준비를 하고~ 하천 오빠는 가게에 두고 간다. 상수동을 부탁해 얼굴 가린 손 뒤로 어딘가 모르게 오빠의 얼굴이 밝아 보여..함께 가기로 한 호두 커피 사장님과 만나러 #호두커피마감을 준비하는 무지개 양말의 싸장님달리고 달려서 여덟시 반 즈음 충주 도착에헴 내가 충주 선배다!! 하지만 충알못.. 하루 지낼 에어비앤비에 짐을 풀고 출출한 배를 채우러 출동! 그냥 보이는 곳 들어가서 시킨 소곱창뚝배기. 맛있어서 행복했다. 미나리가 향긋해맥주 한 잔씩 하러 편의점.티비를 보며 한 캔 두 캔.. 응 그렇게 세 캔^^ 배불러!!!!아침 여섯시 반에 눈이 떠짐. 39층이라 높네..모닝은 맥모닝~충주의 편의점도 맥도날드도 공간이 되게 좋음.. 주인을 기다리던 예쁜 아이 ꈍ .̮ ꈍ얌전해먹다 보니 여덟시가 넘어서ㅋㅋ 부랴부랴 대회 장소로! 원래 가까울수록 뭉그적 뭉그적이름으로 배번표를 찾고 오지 못한 하천 오빠 거도 챙기고..공기압 체크!처음 열리는 대회이다. 규모가 어마어마하진 않지만 열리는 게 어딥니까 수고하신 자이언트 코리아!022이원규027김귀현출바알~ 대회 장소에서 만난 현준님과 넷이 우르르!충주호를 끼고 구불구불한 길을 오르락내리락. 길이 예뻐서 좋았다. 어느새 첫 보급!가방 없이 출발했는데 생각해보니 빕에 주머니가 없네... 그래서 호두 커피 사장님의 푸드 파우치를 빌림슬슬 출발해볼까 하는데등장한 서울 양반님프레임 백 바이 하천팍오르고~ 오르고~도어락은 못 열어도 업힐은 너무 잘 오르셔..두 번째 임도!현준님이 챙겨오신 빵. 우유가 당기는 맛뜬금없는 물 분수..임도를 다 내려오니 두 번째 보급! 시원한 물이랑 콜라랑 바나나 초코파이 커스터드 등등 있다. 보급을 하고!!내 자전거원규 님 지로드하늘~~~ 우워다들 목 축이고 배 채우고다들 폰 한 번씩 확인하고~ 작은 마을 골목골목 들어간다.씨름도로처음 만난 물깊지 않아!! 슝세 번째 임도 코스는 풀숲물을 두어 번 정도 더 만나는데 난 시원하게 담갔다. 후후... 시원해..달려가고 있는데 넘어져있는 호두 커피 사장님. 아!!! 아!! 못 찍었어!! SNS의 폐해..피 안 봐서 다행반려 식물을 자연으로 보내주시는 중..세 번째 임도가 끝나자마자 마지막 보급!!바나나와 물을 섭취한다.코스모스도 길에 피어있고길라잡이님의 안테나축축 촉촉다시 출발! 마지막 임도가 남아있다. 또 만난 대전 분들~도로를 타고 쭈욱 가다 보면 임도가 나온다.좋아..좋아 좋아.. 임도가 지겨울 때 즈음 끝났다! 임도 끝나자마자 도착지점이 있어서 편함. 노펑크 무사고 굿굿! 다들 별 탈 없이 타셨기를..단체사진 남겨야지.. ㅎ달렸으니 배를 채워야지! 다시 충주 시청 쪽으로 와서 원래 가려던 곳은 재료 소진이라...주변에 칼국숫집으로-달인이래..암튼 지금 다 맛있네배도 불렀겠다 잠을.. 아니고 서울로!홍시 같은 해. 저녁이 되어서야 도착.조심히 가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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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re Breadwinner Cycles

    2019-09-20 / BIKE MAKES ME HAPPY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Breadwinner Cycles의 B-Road가 도착하였습니다. B-Road는 올로드 자전거입니다. Breadwinner Cycles의 빌더 Ira Ryan은 Oregon에서 열린 Outback 그래블레이스에 B-Road를 타고 출전했습니다. Outback은 총 360마일을 달리는 그래블 레이스이며, 대회 거리중 75% 그래블 코스이죠. Ira는 이날 총 28시간 4분을 타고 우승했습니다. 울퉁불퉁한 도로와 어드벤처 라이딩을 가능하게 해주며, 콜롬버스 Spirit 튜빙을 사용합니다. 휀더 장착 시 42mm까지 가능하며, 휀더 없이 48mm까지 가능하며, 고객님의 신체에 따라 사이즈가 각각 다르게 제작됩니다. 두대의 브래드위너가 어떤 모습으로 조립이 완성될지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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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ㅣ Welding Process

    2019-09-20 / BIKE MAKES ME HAPPY

    No.22의 웰더인 Frank Cenchitz에 대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Frank는 대부분의 시간을 얼라인먼트 기계 앞에서 보냅니다. 잘 만들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열 번 정도는 왔다 갔다 확인합니다. 프레임을 용접할 때 B.B와 싯튜브부터 시작을 합니다. 드롭아웃과 체인 스테이는 그 후에 용접을 하죠. 프레임은 각 프레임마다 정해져있는 지오메트리에 따라서 정확하게 세팅이 됩니다. 튜브를 세팅한 후엔 얼라인먼트 테이블 위에서 초벌구이처럼 초벌 용접을 합니다. 튜브들이 첫 용접이 끝나고 Frank가 만족하는 퀄리티와 얼라인먼트가 나오면 프레임 전체를 꼼꼼히 용접합니다. 티타늄은 강성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지나칠 정도로 까다롭고 티타늄을 잘 다루기에 많은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무엇을 하는지 모른다면 티타늄 용접은 정말 힘들 수 있어요. 가끔 곤란할 때도 있습니다." Frank는 그의 커리어를 티타늄 용접에 쏟아부었습니다. 그도 역시 No.22의 창립멤버 중 한 명입니다. 뉴욕 존스타운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No.22 프레임은 그의 손을 거쳐서 탄생합니다. "우리의 첫 자전거를 만드는 데 4개월이 걸렸어요." 요즘은 하루에 한 대꼴로 만들고 있습니다. 빌딩 하는데 가장 흥미로운 자전거가 무엇이냐 물었더니, 주저 없이 바로 'The Drifter X'라고 말합니다. "이건 진짜 물건이에요. 모든 디테일들을 사랑합니다. 자전거를 빌딩 하는 것 자체가 즐거워요." Frank는 용접을 하는 동안 음악을 선곡합니다. 그는 티타늄 용접하는 것이 악기 연주와 아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결같은 손과 좋은 리듬이 필수죠. 정렬하기 어렵고 많은 변수도 있습니다." Frank는 아마 이 분야에서는 다른 누구보다 많이 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의 고등학교 금속 분야 선생님이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는 기계까지 설치를 해줬고, 1997년부터 용접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는 Serotta에서 97년부터 2014년까지 일했고 그는 티타늄에 관해서만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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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l Great Divide

    2019-09-08 / BIKE MAKES ME HAPPY

    새로운 No.22 | Great Divide가 조립되었습니다. 멀리 거제에서 찾아와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No.22 Bicycle은 티타늄 프레임을 전문으로 만들고 있으며 본인들의 공방에서 No.22만 다루고 있죠. 이곳의 빌더들의 움직임은 미국 핸드메이드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빌더들이 이 분야에서 걸었던 길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정말 많은 분들의 핸드메이드에 대한 관심도가 예전에 비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생각해두신 자전거가 있다면 그 빌더들이 걸었던 길을 알아보세요. 더욱 애착이 가는 자전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빌더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무엇을 만들었었는지 알아가는 또 다른 재미가 됩니다. 저 또한 No.22 Bicycles, Breadwinner Cycle, Dario Pegoretti를 수입하는 입장이지만, 빌더들과 이야기하고, 그 빌더에 대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팬의 입장에서 다가가게 되더라고요. 그들이 만든 자전거를 타려고 자꾸 주문하게 되네요. 또 다른 서포트라고 생각하고 주문을 하게 되고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분들께 알리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티타늄은 정말 다루기 까다로운 재료 중 하나입니다. 잘못 다룬 티타늄은 그 재료의 가치가 떨어지거나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까다롭기로 유명한 핸드메이드 시장에서 이 친구들은 이토록 주목을 받고, 인정을 받았을까요? 그 이유는 이 친구들은 Serotta에서 마지막까지 일하던 빌더들입니다. 세로타에서 만들어진 티타늄은 그만큼 확실했기 때문이고, 그걸 이들이 만들었기 때문이었죠.Scott HockNo.22를 대표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인 Scott Hock은 처음 세로타에서 일했을 당시에 Paint QC에서 일했습니다. Kelly Bedford와 Brain Smith의 도움을 받아 프레임 빌딩에 관한 일을 조금씩 배워가기 시작했죠. 그 덕에 무수한 기술들을 연마하게 되어 매해 엄청나게 많은 프레임을 만들었고, 그가 만든 많은 세로타 프레임들이 출고된 걸 생각하면 자랑스럽다고 말합니다.Kelly Bedford (좌) Ben Serotta (우)Kelly가 세로타를 나가면서 Scott이 디자인을 맡을 기회가 생겼고, Ben은 Scott과 프레임 디자인에 대한 엄청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 후에 Scott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세로타의 "Pronto"가 탄생하였고, 새로운 스톡 지오메트리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지오메트리와 디자인 모두 그동안 빌딩 해온 던 것과는 다른 것이었다고 하네요. Pronto는 레이스 티타늄 바이크로 실제로 레이스에서 팀카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지금 No.22 Bicycles에서 제작하고 있는 Great Divide가 그 DNA을 이어받게 됩니다. No.22는 극한 강도의 용접과 촘촘한 용 비늘 같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이는 미적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더욱 튼튼한 퀄리티의 프레임을 만들어 내죠. 티타늄 용접의 퀄리티와 단단함도 꼭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가공과 얼라인먼트도 용접만큼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프레임을 제작하는 사람의 경험과 그들이 만든 포용력을 간과해선 안되죠. 또한 다양한 튜빙을 이해하고, 그 조합을 생각할 줄 아는 빌더를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빌더가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라이딩 퀄리티와 알맞은 지오메트리가 나오게 됩니다.웰딩은 No.22 Bicycles의 Head Welder, Frank Cenchitz입니다. Scott Hock와 함께 해왔죠. 1997년부터 2014년까지 세로타에서 있었으며, David Kirk로부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프레임을 만들 땐, 용접할 때마다 매번 지그에 올려서 체크합니다. 시간은 더 걸릴지 몰라도 그만큼 완벽한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서죠. 비비와 싯튜브부터 먼저 용접을 하고, 다운 튜브를 용접합니다. 그 이유는 비비가 프레임을 만들 때 기준이 되며, 비비를 먼저 하지 않으면 다른 부분들이 안 맞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비비부터 시작합니다.David KirkNo.22는 티타늄 원소 번호를 뜻합니다. 티타늄으로 만든 헤드 벳지이며, 본인들이 추구하는 모던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요소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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