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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MAKES M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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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l Gold Anodized Reactor

    2019-12-10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BIKE MAKES ME HAPPY입니다. 티타늄, 카본의 조합의 Reactor가 완성되었습니다. Reactor의 이름은 1981년도에 발매한 Neil Young의 re ⋅ ac ⋅ tor란 앨범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그의 스타일과 New wave가 가미된 앨범이라고 평가됩니다. 그래서 티타늄+카본으로 제작된 이 모델에 Reactor란 이름이 붙여진 거 같네요. No.22 Bicycles의 모델들의 이름은 대부분 Neil Young의 노래 제목과 앨범에서 가져온 게 많습니다. Little Wing, Drifter, Great Divide , Broken Arrow 등등 대표 노래들로 모델명이 되었죠.리액터는 최상의 라이딩 퀄리티와 티타늄의 장점을 유지하기 위한 많은 연구 끝에 만들어졌습니다. 엄청난 장거리에서도 라이더들에게 안락함을 제공하죠. 눈의 띄는 장점은 바로 Carbon Seat Tube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티탄과 카본의 조합으로 B.B부터 안장까지 이어진 카본 튜브는 진동을 감소시키며, 13mm의 싯스테이는 티타늄의 장점을 극대화해 줍니다. 헤드 튜브는 CNC 기계로 가공되었으며 단단함을 높이는 동시에 무게는 가볍게 만들어졌습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고유의 솔리드 티타늄 헤드 튜브 뱃지 대신에 CNC 로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접을 하면서 얼라인먼트를 최소화시키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얼라인먼트 할 때 억지로 프레임을 끼워 맞추는 게 아니고, 확인하는 정도로만 사용합니다. 무리하게 프레임을 힘으로 맞추게 된다면 손상을 입게 되겠죠. 이 부분은 티타늄, 스틸 프레임 모든 자전거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No.22 팀은 최고의 티타늄 자전거를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고 연구합니다. 각각의 튜빙은 No.22에서 버티드 처리를 합니다. 우선은 좋은 티타늄을 구하는 것부터 시작을 하죠. 그러고 나서 그 날 것의 튜빙을 본인들의 기계와 기술로 다듬습니다. 튜빙을 버팅 처리하는 것은 튜빙의 강성과 퍼포먼스를 망치지 않는 선에서 튜빙의 두께를 얇게 만들죠. No.22는 버팅을 자체적으로 공방에서 하기 때문에 튜빙들이 몇 mm로 깎여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직접 작업한 결과는 높은 수준의 대응성과 엄청난 강성을 지닌 자전거로 탄생하게 됩니다. 티타늄 튜빙을 가지고 하는 모든 것들은 목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버팅은 단순히 튜빙의 무게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티타늄의 특성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작업입니다. 티타늄 고유의 특성을 잘 집어 내는 것이죠. "우리는 핸드메이드 자전거를 하고 있고, 우리가 타고, 만드는 자전거 퀄리티에 대해서 자부합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은 어떻게 하는지 배워야만 했던 것들이죠. 우리는 항상 완벽하게 해나가면서 앞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No.22 Bicy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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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ris King Tech l Headset

    2019-12-05 / BIKE MAKES ME HAPPY

    크리스킹 헤드셋은 전통적인 1인치부터 최신 규격인 비대칭 오버사이즈 1.5인치 헤드셋까지 다양한 프레임에 사용 가능하게끔 제작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알록달록한 컬러와 특유의 통통한 디자인으로 기억에 남는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좋은 제품 오래 사용하실 수 있게끔 크리스킹 헤드셋 설치에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헤드셋 설치에는 파크툴 HHP-2라는 공구를 주로 사용하곤 합니다. 여기엔 530-2라는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는데, 피라미드 계단처럼 설계되어 있어 다양한 규격을 소화해냅니다.이렇게 편리한 공구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헤드셋컵 안의 베어링을 제거하고 헤드셋컵을 어댑터에 장착해서 설치해야 합니다. 제거하지 않는다면 베어링이 망가지기 때문이죠. 헤드셋은 전용 공구로 꽤나 큰 힘으로 눌러 끼워야 하는 만큼 베어링을 직접 누른다면 베어링이 상해버리게 됩니다.출처 : https://www.parktool.com/blog/repair-help/threadless-headset-service그렇다면 베어링이 끼워져있는 헤드셋은 어떻게 설치해야 할까요?간단합니다. 530-2 어댑터를 빼고 베어링컵 전체를 눌러줄 평평한 공구로 끼우면 됩니다. 이렇게 설치하면 적어도 베어링이 망가지는 일은 피할 수 있습니다. 다만 헤드셋컵을 중심에 정확히 맞추어 설치가 어려워서 헤드셋컵이 비뚤게 설치가 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그래서 크리스킹은 전용 툴을 만들었습니다. 베어링을 누르지 않으면서 중심도 잘 잡게끔 말이죠. 크리스킹에서 헤드셋 베어링과 조립을 위해 만들어진 블루그리스로 조립합니다. 보통 한 가지 부품을 위해 전용 케미컬과 장착용 공구까지 만드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사소할 수 있는 점들 하나하나 신경을 쓰는 것을 보면 크리스킹에서 일일이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게 느껴집니다. 이런 정성들을 보자면 올해 자신 있게 발표한 크리스킹의 라이프타임 워런티 정책에서도 본인들의  확고한 기준이 멋지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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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l Great Divide With Hot Tubes

    2019-12-04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BIKE MAKES ME HAPPY입니다. 이번엔 새롭고 특별한 No.22 Bicycles l Great Divide가 완성되었습니다. EE Brakes l El Platno, No.22 Bicycles 와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포크와 스템이 포인트인데요, 고객님의 요청에 의해 커스텀 된 녀석들입니다. 커스텀은 미국 유명 페인터 Hot Tubes의 Jordan Low에게 요청하였습니다. Hot Tubes는 이번에 NAHBS 2019에서 우승한 No.22 Bicycles의 자전거를 함께 작업한 페인터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보면 아주 훌륭하고 퀄리티가 상당한 페인터이죠. 그래서 고객님께 추천해드렸고, 멋진 자전거가 탄생할 수 있었죠. 엔비 스템 커스텀, 로고도 스템 클램프 부분도 로고 컬러와 맞췄습니다. 만약 고객님들께서 이렇게 스템과 포크와 매치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꼭 한 번에 같이 하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그 이유는 스페셜 한 컬러를 한다면, 그에 맞는 컬러를 페인터가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에 해야 더욱 색깔 매치가 확실해지죠. 각각 따로 하게 된다면 미세하게 다를 수도 있습니다. Frame: No.22 Bicycles | Great Divide Fork/Headset: No.6 Composites (No.22 Fork) / No.22 Bicycles Headset Crankset/Bottom Bracket: Sram Quarq / Chris King T47 Drivetrain: Sram E-Tap Handlebars/Stem: Enve stem 110mm painted by Hot Tubes Saddle/Seatpost: Enve Seatpost Wheel: Fulcrum Racing quat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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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의 버팅 프로세스가 특별한 이유

    2019-12-04 / BIKE MAKES ME HAPPY

    뉴욕, 존스타운에 위치한 No.22 팀은 최고의 No.22를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고 연구합니다. 각각의 튜빙은 No.22에서 버티드 처리를 합니다. 우선은 좋은 티타늄을 구하는 것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그 날 것의 튜빙을 우리만의 기계와 기술로 다듬습니다. 튜빙을 버팅 처리하는 것은 튜빙의 강성과 퍼포먼스를 망치지 않는 선에서 튜빙의 두께를 얇게 만들죠. 우리는 버팅을 자체적으로 공방에서 하기 때문에 튜빙들이 몇 mm로 깎여야 하는지 잘 알고 있죠. 직접 작업한 결과는 높은 수준의 대응성과 엄청난 강성을 지닌 자전거로 탄생하게 됩니다. 자체적으로 버팅을 작업하면 응력을 용접부에서 멀리 퍼뜨려서 프레임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순전히 무게를 가볍게 하는 것이 버팅 처리의 목적은 아니지만 프레임 셋 당 약 130-150g에 달하는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응력 : 외부에 힘을 받아 변형을 일으킨 물체의 내부에 발생하는 단위면적 당 힘. 압력은 물체를 찍어 누르려는 외력이라고 한다면 응력은 힘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 내재력.No.22는 Haas CNC 선반을 사용합니다. 이상적인 중량 비율을 알아내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을 할 수 있었죠. 예를 들어 Reactor는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로드 레이싱 형태이고, Drifter는 다양한 혼합 지형을 타기 위한 자전거이므로 그에 맞는 중량 비율을 만드는 것도 No.22 팀의 몫입니다. Haas의 소프트웨어는 목적에 따라 튜빙 작업을 할 때 우리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래서 No.22는 다양한 조건에 알맞은 프레임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튜빙 벽 두께가 1mm 미만인 튜브로 버팅 작업을 시작합니다. 불필요한 두께들을 제거해 나갑니다. 이 커스텀 버팅 프로세스는 튜빙의 지름을 넓혀주면서 강성은 높이고, 무게는 줄일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가볍고, 단단하고 견고한 세 가지를 모두 겸비한 균형 잡힌 프레임을 만듭니다. 더블 버티드 또는 트리플 버티드라는 용어를 프레임 구조를 얘기할 때 많이 쓰는데요, 몇 년 동안 스틸 튜빙들이 판매된 방법입니다. 더블 또는 트리블은 튜빙의 두께가 변한 횟수를 말하는데요- No.22의 방식은 이런 단계들로는 정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No.22의 버팅 방식은 좀 더 미묘한 차이가 있죠. 튜빙 안쪽의 두께에 변화를 줄 때 우리가 원하는 곳에 원하는 만큼 제거하기 때문에 더블과 트리플로만 정의하기엔 뚜렷한 기준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직접 버팅을 하는 최대의 장점 중 하나죠. 보통 버팅 처리했다고들 얘기하지만 실질적으론 지속적으로 버팅 처리를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우리의 버팅 작업은 부드러운 승차감, 도로의 소음과 마찰들을 좀 더 수용할 수 있고, 무게 대비 강도를 극대화하고 라이딩의 목적에 맞는 라인업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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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 스탠다드 바텀브라켓 규격 T47

    2019-12-04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자전거의 중심부인 바텀브라켓에 대해 설명해볼까 합니다. 카본 프레임이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며 브랜드들은 각자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고민을 합니다. 비비 규격이 대표적이죠. 스페셜라이즈드의 OSBB, 트랙의 BB90, 서벨로의 BB RIGHT, 캐논데일의 BB30, 룩의 BB65 등. 각 브랜드들의 개성과 아이디어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만들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프레스핏입니다. 전통적인 바텀브라켓처럼 튀어나오지 않고, 바텀브라켓을 장착하기 위한 나사산이 없어 가볍고, 강성 확보에 유리한 설계가 가능한 규격이죠. 장점이 많기에 많은 브랜드들이 프레스핏 방식으로 프레임 제작을 이어 갔고, 판매가 되었습니다. 2015년 하반기, 미국의 두 브랜드가 협업하여 T47이라는 새로운 규격을 내어놓습니다. 카본 핸드메이드 브랜드와 인하우스 파츠 브랜드의 협업이라..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프레스핏 규격은 정비할 때 정밀함을 요구할 뿐 아니라 제작자와 작업자 모두 상당한 숙련도와 경험을 갖고 있어야합니다. 게다가 장착과 탈거 모두 각각의 전용 공구가 필요하죠. 너무나도 많은 프레스핏 규격에 크랭크 호환성도 브랜드 별로 제각각이기에 여러모로 골치가 아픕니다. T47 규격은 M47X1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시마노, 스램 크랭크 규격부터 로터, 화이트 인더스트리, 이스턴 등 오버사이즈 크랭크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두 브랜드는 T47이라는 규격을 새로 만들었고, 용이한 정비성과 높은 호환성으로 환호를 받았습니다. 별도의 특허나 상표권을 내놓지 않은 오픈 스탠다드 규격이기에 누구나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미 프레스핏으로 대세가 되어버린 규격을 바꾸기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므로 프레임, 부품 브랜드 모두 쉽게 다가서진 못했죠. T47이 발표된 지 4년이 지난 현재, 대형 메이저 브랜드 트랙에서 최초로 T47 규격을 적용하게 됩니다.Praxis works T47 I.B.트랙의 T47, 85.5mm의 폭을 갖습니다. BB90이라는 독자 규격을 꾸준히 지켜온 트랙이 T47 규격을 채택함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새로 출시되는 크랭크들이 기존의 BB90에는 사용이 불가능한 점이 가장 유력하죠. 독특한 점은 폭이 85.5mm라는 것입니다. 기존의 T47 규격은 폭이 68, 73, 86.5mm로 전통적인 바텀브라켓 폭과 크게 다르지 않게 설계가 되었는데, 트랙은 부족하다고 느꼈을까요? 프레임을 1mm 좁게 만들고 바텀브라켓을 1mm 더 두껍게 설계하였습니다. 기존에 없던 규격의 바텀브라켓이기에 이는 Praxis works에서 별도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Praxis works에선 비비쉘에 공구가 너무 얕게 안착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자 설계를 했다고 하네요.그렇다면 원래 나와있던 T47 바텀브라켓은 새로 나온 트랙 자전거에 장착이 불가능할까요? 아닙니다. T47이 적용된 트랙 자전거에 Praxis work가 아닌 다른 바텀브라켓도 사용 가능합니다. 반면에 Praxis works T47 I.B.를 기존의 T47 프레임에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프레임은 전용 규격으로 만들지 않고, 바텀브라켓을 전용 규격으로 만들어서 다양한 바텀브라켓 선택을 가능하게 설계하려고 엔지니어를 엄청나게 괴롭혔을 거 같네요. 이처럼 T47 규격은 이제 첫 걸음마를 떼는 중입니다. 호환성이 높고 자유도가 높지만 아직은 대중화가 되지 않아서인지 프레임 제조사와 바텀브라켓 제조사 간의 동기화가 아직은 아쉬운 상태입니다. 실제로 T47 프레임에 로터 크랭크를 장착하려고 매뉴얼을 찾아보니 아예 없더군요. 장착하는데 동봉되어 있는 와셔를 몇 개 넣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엔 바텀브라켓을 끼웠다 뺏다 와셔를 넣었다 뺏다를 여러 차례 반복해서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덕분에 노하우는 늘어났죠..) 프레임 선택에 있어 바텀브라켓 규격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으니, 참고하시어 본인에게 알맞은 규격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T47 혹은 바텀브라켓 규격에 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질문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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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Dealer Network l JM BIKES

    2019-12-03 / BIKE MAKES ME HAPPY

    저희 첫 번째 No.22 Bicycles 딜러 JM BIKES 대하여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성종민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JM 바이크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자전거 샵입니다. 수많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샵이죠. 사장님께서 얼마나 많은 대회를 나가시고 입상하셨는지 알 수 있도록 트로피가 가득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카본 자전거들을 접했기에, 카본 자전거가 아닌 다른 자전거를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핸드메이드 자전거를 찾는 도중에 No.22 Bicycles이라는 자전거를 알게 되었고 BIKE MAKES ME HAPPY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티타늄이라는 소재가 궁금했고 특유의 용접 마감과 장인의 손길이 깃든 자전거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저에게 정말 크게 다가왔습니다. 직접 타보니 사람들이 말하는 티타늄 편견을 깨주었습니다. 레이싱 모델답게 리액터는 힘 전달이 매우 훌륭합니다. 특히 두꺼운 체인 스테이와 강력한 드롭아웃은 밟으면 밟은 데로 나가줍니다."  -JM 바이크광주 Jeoseo Cycling Club을 이끌고 있기도 하죠. 광주에 가신다면 꼭 한번 같이 타보세요. 멋진 라이딩 코스를 안내해주실 겁니다. :-) Frame:No.22 Bicycles | ReactorGreen - Blue AnodizedFork/Headset:No.22's signature fork and headset Crankset/Bottom Bracket: Dura-Ace/Chris King T47Drivetrain:Dura-AceHandlebars/Stem:No.22 custom painted stem 110mmSaddle/Seatpost:No.22 Bicycles Ti SeatMastWheel/Hub:Chris King + ENVE 3.4 Wheel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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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ris King | Silver grease

    2019-11-16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크리스킹에서 출시한 새로운 케미컬에 대해서 설명해볼까 합니다. 실버 그리스는 하이 퍼포먼스를 위해 설계된 그리스입니다. 아주 작은 입자로 구성된 윤활제로 만들어져서 낮은 구름저항과 다양한 환경에서 버틸 수 있는 내구력 또한 얻었다고 하네요. 허브와 바텀브라켓에 최적화된 그리스입니다. 스틸 베어링과 세라믹 베어링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마침 정비가 필요로 한 크리스킹 바텀브라켓이 있네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베어링 실링과 스냅링을 제거 후 컨디션 점검합니다.새로운 그리스가 주입되어야 하니, 더욱 꼼꼼하게 세척해야겠죠? 깔끔하게 정비된 베어링에 실버그리스를 주입합니다. 이름처럼 은색이라기보단 차콜에 가까운 독특한 색감의 그리스. 평상시 자주 보이던 맑고 투명한 그리스들과는 색감과 질감이 크게 달라 보입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이황화 몰리브덴(MoS2)라는 극압제가 첨가되어 있더군요. 이황화 몰리브덴(MoS2)는 항공기 주요 부품, 자동차 엔진오일 첨가제 등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장치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입니다. 자전거 케미컬류에선 처음 선보이는 만큼 신뢰성 있고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어 보입니다. 새로운 케미컬이 궁금하신 분 혹은 정비가 필요로 하신 분은 문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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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의 티타늄 튜빙의 프로세스 l Bryar Sesslman

    2019-11-02 / BIKE MAKES ME HAPPY

     모든 핸드메이드 자전거에 있어서, 용접도 중요하지만빌더가 얼마만큼 튜빙을 이해하고 있느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같은 튜빙을 쓴다고, 같은 자전거가 될 수가 없죠. 요리사가 요리를 할 때, 같은 재료를 쓴다고 같은 맛을 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No.22의 Bryar Sesslman는 오랫동안 핸드메이드 프레임을 만들어온 장인입니다. 그는 날 것의 티타늄 튜빙을 각각 프레임 모델에 알맞게 버티드 처리하는 것부터 빌딩을 시작합니다. Sesselman는 바이크 빌딩만 수 년을 해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샌드블라스팅과 카본을 본딩 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는 No.22가 존스타운에서 공방을 열고난 후 얼마 되지 않아 No.22에 합류했습니다. 티타늄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건 42세인 Sesselman 에겐 열정입니다. Bryar Sesslman 또한 Scott Hock, Frank, Frank Cenchitz와 함께 오랫동안 세로타부터 현재까지 함께 하고 있는 동료입니다. 티타늄 튜빙을 가지고 하는 모든 것들은 목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버팅은 단순히 튜빙의 무게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티타늄의 특성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작업입니다. 티타늄 고유의 특성을 잘 집어 내는 것이죠.Sesselman은 각각 튜빙에 어울리는 버팅 프로세스를 적용한 컴퓨터 선반 위에서 가공합니다. 감사하게도 이 프로그램들이 잘 실행된다며 농담을 합니다. "탑 튜브에서는 35그램을 덜어냅니다. 아마 이게 별거 아닐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직접 볼 수도 느낄 수도 있습니다."각각 프레임 모델과 사이즈에 맞게 튜빙들을 버팅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그러고 나서 Sesselman는 티타늄을 샌딩 하는 작업을 합니다. 샌드 벨트와 그만의 방법으로 점차적으로 폴리싱을 높여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훌륭한 피니싱이 나오죠. Sesselman이 튜빙의 모양을 잡고 타원형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면서 No.22 자전거의 아이덴티티가 더 확실해집니다. 유압 프레스와 특별히 디자인된 것들을 사용하여 조심스럽게 튜빙에 압력을 주며 프레임에 적합한 강정과 규격을 만들어 갑니다. 수없이 많은 노력 끝에 이제는 눈으로 보고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치수는 있죠. 전 이 일을 정말 오랫동안 해와서 제가 뭘 해야 하는지 알아요. 예를 들어 Aurora의 탑 튜브는 앞쪽이 눌리게 되고 뒤쪽 끝부분이 반대로 눌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두 번의 다른 과정이 있어야 만들어지죠."Squish 작업은 우리가 타고 싶은 프레임뿐만 아니라 No.22의 외형적인 모습까지도 만드는 작업입니다. 이 과정을 거쳐서 각각의 튜빙들은 프레임에 알맞은 튜빙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죠. Sesselman은 측정하고 절단을 하면서 이 준비 단계를 마무리합니다. 그는 이 중요하고 특별한 과정을 통해서 어떻게 프레임 모델에 알맞은 특성을 얻게 되는지 보여줍니다.  "튜빙들은 각각의 자전거를 위한 것입니다. 숫자들이 쓰인 스펙, 각 튜브에 맞는 각도들, 그리고 지그에 올려서 측정을 하고 절단합니다. 그럼 끝이 나죠."이 과정을 마무리하면 용접 파트로 넘겨줍니다. 우리는 핸드메이드 자전거를 하고 있고, 우리가 타고, 만드는 자전거 퀄리티에 대해서 자부합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은 어떻게 하는지 배워야만 했던 것들이죠. 우리는 항상 완벽하게 해나가면서 앞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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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오가 떠난 후, 공방의 모습

    2019-10-31 / BIKE MAKES ME HAPPY

    2018년 8월 23일, 다리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Verona 공방의 불을 끄고, 그의 이름을 딴 역사적인 커스텀 스틸 프레임이 태어난 곳을 향해 걸어갔죠. 건물 앞 나무에 도착했을 때, 다리오는 쓰러졌습니다. 앰뷸런스가 도착했을 땐 이미 늦었습니다. 향년 6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다리오 페고레티. 그가 떠난 후에 남은 사람들은 몇 달을 버티고 인내하고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크리스티나는 다리오의 오랜 친구이자 동업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다리오의 오랜 친구이자 동업 파트너이기도 한 크리스티나는 설명할 수없이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때보다 더 힘든 시간이 있을까 싶어요.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20년 이상 다리오와 함께 일했던 다리오의 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피에트로는 다리오 페고레티를 계속 이어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다리오가 떠난 후에도 다리오의 업적이 고스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보테가(공방)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연필 자국들이 프레임 지그를 덮고 있는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다리오 페고레티의 공방. 2018년 8월에 다리오를 떠나보낸 후, 남은 피에트로 팀은 계속 앞으로 나아갑니다.빌더는 스틸 튜빙을 자르고, 스파크를 지켜봅니다.페인팅할 차례가 오면 피에트로와 안드레아는 연필부터 모든 재료를 다 사용해서 창조합니다.안드레아는 치아베테 스타일의 페인팅을 하고 있습니다. Ciavete라는 단어는 이탈리아, 베네토에서 저주를 뜻하는 사투리입니다. 다리오 페고레티의 시그니처 페인팅을 뜻하기도 하죠. 크리스티나가 설명하길 Ciavete는 'do whatever the fuck you want' 같은 의미하고 합니다. 이 스타일은 패턴도 없고 정해진 룰도 없죠. 안드레아와 피에트로 모두 Ciavete 작업을 함께 합니다."The Pit"이라고 불리는 이 거실은 공방에서 다리오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입니다. 여러 의미로 공방의 심장 같은 곳이죠. 다리오의 녹색 소파도 그대로입니다. 다리오가 떠난 후로는 아무도 여기에 있지 않는다고 하네요.자전거 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크리스티나는 프로페셔널 매니저이자 다리오의 오랜 친구이기도 합니다. 다리오가 떠나면서 피에트로와 함께 다리오 페고레티의 공동 CEO가 되었습니다. 불과 그녀가 다리오에게 자전거 사업을 그만두겠다고 맹세한 몇 개월 후이죠.다리오의 마지막 담배꽁초들을 차마 버릴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공방에서 케이스를 만들어서 그의 재떨이를 지금까지 그대로 The Pit에 두고 있습니다.매 점심 식사 후에 커피 한 잔과 함께 담배를 즐기는 크리스티나.Jack은 13살인 공방의 마스코트입니다. 다리오와 피에트로가 크로아티아로 여행 가던 중에 만난 강아지였는데, 피에트로는 다리오가 어린 강아지였던 Jack과 함께 크로아티아 국경을 넘으려 애썼던 얘기를 하면서 웃었습니다. Jack은 결과적으로 이중국적 견이 되었죠.Andrea Meggiorini는 24세로 공방에서 가장 젊은 친구입니다. 다리오, 피에트로와 함께 일하기 전에 페인터로써 경험이 없었지만 시작하고 나서 그는 적성을 찾은 것처럼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지금 그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페인터가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다리오 페고레티의 수장을 맡고 있는 피에트로. 페고레티 프레임을 책임지고 만들어온 지 오래되었죠. 20년 넘게 다리오와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친구인 피에트로는 이제는 책임감 있게 공방을 이끌어가며, 프레임의 퀄리티를 책임지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제는 다리오의 그늘에서 벗어나 피에트로가 빛을 볼 때죠.다리오와 피에트로의 추억이 담긴 사진. 20년 넘게 절친한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은 다리오가 바에서 길을 물어보면서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를 계기로 두 사람의 인생이 바뀌었죠.피에트로와 안드레아는 그림 작업을 하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둘 다 이 일을 즐기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크리스티나는 사무실에서 업무를 봅니다. 작업을 하는 동안은 고요한 시간이 계속됩니다.때를 기다리고 있는 용접봉들.케이블 가이드와 케이지 보스를 용접할 때 사용됩니다. 피에트로가 티그 용접을 하기 전에 말이죠.크리스티나는 아무것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에 집중해서 일을 합니다.다리오의 오래된 디자인이 그려진 다운 튜브.오래된 툴과 새로운 기술이 함께 공존하는 툴. 40년이 된 파일 툴은 최신 샌드블라스트 부스처럼 쉽게 사용됩니다.볼일을 보고 천천히 걸어들어오는 Jack.콜럼버스에서 온 스틸 튜브들. 날 것의 재료에서 피에트로와 그의 팀은 예술을 만들어냅니다.견습생 프레임 빌더인 Gianmaria Citron은 이제 막 절단한 스틸 튜브를 사포질합니다.페인터인 Andrea Meggiorini는 페인팅 공간에서 프레임에 색을 입힙니다. 24세로 가장 어린 이 친구는 크리스티나가 볼 때는 어린 강아지 같죠.프레임 빌더인 Gianmaria Citron이 스틸 프레임을 용접하는 모습.크리스티나는 이른 아침에 배달 일 끝냅니다.Gianmaria가 피에트로에 대해 말하길, "나는 피에트로가 특이하다고 생각해요. 피에트로 같은 사람들이 전 세계에 있겠지만 그의 레벨은 못 따라갈 거예요."맨 왼쪽은 NAHBS를 위해서 새로운 페인팅을 선보일 준비를 하는 안드레아. 샌딩 작업을 하면서 아침을 보냅니다. 다리오가 세상을 떠난 후 처음으로 나가는 바이크 쇼입니다. 가운데 사진은 운송할 프레임을 준비하고 있는 피에트로의 모습. 매일매일 일정 시간을 이곳에서 보냅니다. 공방을 떠나기 전에 항상 마지막으로 피에트로의 손을 거치게 되는 프레임들. 맨 오른쪽은 옷을 갈아입으며 공방을 떠날 준비를 하는 Gianmaria Citron.피에트로는 티그 용접을 합니다. 그의 기술은 눈부십니다. 용접 부분을 보면 뱀 비늘처럼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모습을 갖춥니다.이 공방의 마스터인 피에트로. 피에트로는 이 공방에서 유일하게 프레임의 공정을 다 파악하고 완벽한 퀄리티로 만들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다리오 페고레티가 있기까지 함께 만들어준 사람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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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kes of the Bunch: No.22 Aurora titanium all-road bike

    2019-10-27 / BIKE MAKES ME HAPPY

    Cycling Tips에 올라온 No.22의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No.22 Bicycle Company의 창립자 중 한 명인 Bryce Gracey의 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저희가 항상 이메일을 주고받는 친구이기도 하죠. No.22 Bicycle Company는 뉴욕, 존스타운에서 만들어지는 티타늄 프레임입니다. 누구나 그렇듯 Bryce도 갖고 싶은 자전거가 있지만 살 수 없는 상황이 있었죠. 그 자전거는 Colango Olympic Master 프레임에 Campagnolo Record로 이루어진 자전거였습니다.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자전거를 처음 사게 된 Bryce는 캄파로 조립된 콜나고 올림픽 마스터를 잊을 수가 없었죠. 그 당시 수중에 있는 돈으론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그 자전거를 결국 사진 않았지만, 손으로 칠한 멀티 컬러의 페인팅과 반짝이는 알루미늄 피니싱의 캄파놀로 그룹 셋은 머릿속에 남았죠. 1998년에 드디어 Bryce는 캄파놀로를 처음으로 타게 됩니다. 콜나고는 아니었지만요. "난 그 당시에 그 자전거를 살 수 있는 능력은 없었지만 항상 캄파놀로 팬이었어요." 물론 지금의 Bryce는 어릴 적 꿈꿨던 환상을 충족시킬만한 능력을 가지게 됐죠. 2017년 / 2019년 Campagnolo Best in ShowNAHBS는 매년 "Campagnolo Best in Show"라는 상을 줍니다. 캄파놀로 그룹 셋을 사용해서 멋진 자전거를 완성하면 캄파놀로에서 상을 주는 방식인데요, 올해의 "Campagnolo Best in Show"는 No.22에서 선보인 Aurora가 받았습니다. 올해 No.22가 Campagnolo Best in Show에서 보여준 카본 싯튜브와 티탄의 조화가 돋보이는 Aurora는 정말 멋졌습니다. 요즘 추세에 맞춰서 Aurora는 디스크 브레이크와 34mm 클리어런스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파리 루베에 참가하는 프로 라이더들처럼 레이스 바이크 포지션과 핸들링도 가능한 자전거죠. 이 자전거는 Super Record EPS 전자식 그룹 셋과 Bora One 튜블리스 카본 클린처를 사용해서 캄파놀로를 아주 완벽하게 돋보이게 한 자전거입니다. 이 자전거의 피니싱은 Bryce가갖고 싶었던 그 콜나고 자전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복잡한 여러 가지 색상으로 꾸며진 콜나고는 그 당시에 이탈리안 브랜드의 특징이기도 했죠. 그라데이션 되는 아노다이징 기법을 잘 살려서 훌륭한 마스킹으로 그래픽을 잘 살렸습니다."그 콜나고를 오마주한 피니싱이에요. No.22에는 골드-퍼플 아노다이징 옵션이 있는데요, 거기에 Hot Tubes 커스텀에 Jordan Low가 에어브러시 기법으로 그 콜나고를 현대식으로 해석하면서 No.22의 색이 그대로 표현되도록 작업해줬습니다." 여담이지만 올해 NAHBS에서 Bryce를 만나서 이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둥글게 제작되는 휀더에 저렇게 작업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었죠. 앞에 말했다시피 아노다이징은 No.22 크루가 작업을 하고 페인팅은 Hot Tubes 커스텀의 Jordan이 해주었는데, 아노다이징과 페인팅의 경계가 아주 자연스럽게 녹아내리게 하는 것이 아주 멋졌습니다 말하기 전까지는 어디가 아노다이징이고 어디가 페인팅인지 모를 정도였으니까요. 싯튜브 뒷부분에는 Campagnolo 와 Bryce의 뜻깊은 관계가 있는 해가 적혀있습니다. "너무 갖고 싶었던 콜나고, 캄파 그룹 셋을 본 해, 캄파놀로 그룹 셋 자전거를 처음 손에 넣었을 때, 건축 학교를 졸업하고 남은 장학금으로 Record 셋을 맞춘 해, 2017년도에 베스트 캄파놀로에서 우승했던 No.22의 해, 그리고 오늘까지" 이 자전거에는 아주 멋진 요소들이 있습니다. 직접 만드는 티탄 싯 마스트와 드롭아웃이 대표적인 디테일이죠. 이런 요소들이 모여서 이 자전거를 최상으로 만드는 것이죠. 이번에 선보인 티타늄 휀더는 그냥 티탄이 아니라 프레임처럼 아노다이징을 넣은 휀더입니다. 실카의 Sicuro 티탄 케이지도 실카 프레임 펌프도 No.22가 재해석했습니다. 티탄바디의 실카 프레임 펌프는 No.22가 최초로 만들기도 했죠. Fizik Arione 안장은 Leh cycling의 Carson Leh이가 커스텀 했습니다. 캄파놀로의 클래식한 윙 로고와 자전거와 어울리는 컬러가 확 도드라지게 커스텀 한 안장입니다."작년에 Silca 티탄 펌프를 만들었는데 참신한 것 같아요. 제품화 시켜서 제공하니까 반응이 더 좋더라고요. 티탄 휀더는 길이와 넓이를 최적화시켜서 생산화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딜러들이 조금 더 길게 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제작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렴하진 않죠. 티탄은 원재료값부터 고가입니다. 이렇게 가공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겁니다." No.22는 아마 Aurora와 티탄 휀더가 소개된 후로 6개월 정도 이 프로젝트에 힘쓰고 있을진 몰라도 그 당시엔 이게 가능할지 아닐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평가단은 굉장히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자전거는 캄파놀로 상뿐만 아니라 최고의 상인 "Best in Show"도 받았으니까요. 눈치 챘을 수도 있겠지만 이건 단순히 NAHBS를 위한 쇼바이크가 아닙니다. Bryce의 자전거이기도 하죠. "최근에 Calgary에 있는 로키 마운틴이 자리한 고향으로 이사했어요. 그래서 이 자전거는 올-시즌 바이크로 만들었습니다. 오프 로드도 즐길 수 있죠. 제 고향의 오래된 구 도로들을 타면서 이 자전거를 즐길 예정입니다. 얇은 타이어로는 갈 수 없었던 곳도 누비고 다니고요. 만약 거기서 길을 잃는다면 최소한 티탄 펌프가 절 도와줄 거예요." 6개월 전에 Bryce는 NAHBS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타지 못했죠. 하지만 슬프게도 아직까지도 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못 탔어요. 왜냐면 딜러들을 위한 이벤트에 전시하기 위해서 깔끔하게 보관해야 하거든요. 다음 달에는 드디어 꼭꼭 탈 수 있길 바라고 있어요." 제 생각뿐만 아니라 모두가 Bryce가 충분히 기다렸다고 생각할 거예요. 이제는 딜러들이 더러운 바이크를 보게 두는 게 어떨까요. 이 아름다운 자전거를 타길 바라는 사람이 더 많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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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re Dario Pegoretti l Responsorium

    2019-10-25 / BIKE MAKES ME HAPPY

    약 5개월 기다림 끝에 고객님의 Dario Pegoretti l Responsorium이 도착하였습니다. 다리오 페고레티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스틸, 2가지 재질로 프레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Responsorium (스테인리스 스틸)에 Original Surprise me라고 불리는 Ciavete 페인트 옵션을 추가하였습니다. Ciavete는 고객님께서 물건을 받기 전까지는 어떤 그림인지 모르는 옵션이죠. 물론 저희도 모릅니다. 절대 공개 안 해주죠.. 모험적은 옵션이지만,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자전거를 받게 됩니다. 그림은 빌더가 그날의 기분에 따라 도화지가 된 프레임에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다리오 페고레티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제자이자 동료인 피에트로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20년 이상 함께 해온 빌더이죠. 이번 페인팅은 피에트로 본인의 생각과 마음가짐, 앞으로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피에트로가 갑작스럽게 다리오를 떠나보내고, 6개월 동안 느꼈던 복잡한 심정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붉은색을 바탕으로 하얀색과 검은색을 사용해서 그가 감당해야 하는 슬픔과 화를 표현하는 동시에 앞으로 페고레티 공방을 계속 이끌어나가는 결정을 내리면서 느끼는 열정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릴 때 차콜과 연필을 사용하여 하나하나 그려 나갔다고 하네요. 그림을 보고 있자면, 그의 복잡한 심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기분입니다. 자전거는 본래 탈 것이죠. 많은 의미를 둘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만든 사람의 인생이 담겨있기도 하고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는 것이 핸드메이드 자전거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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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LD GRAVEL FONDO

    2019-09-29 / BIKE MAKES ME HAPPY

    올해 처음으로 '그래블'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대회가 열리는 #와일드그래블폰도 이언트 코리아에서 주최하는 대회!원규 님과 나, 그리고 호두 커피 사장님까지! 프레스티지에 함께 갔던 종수님은 출장을 가셔서 이번엔 패스ㅠ_ㅠ 일단 점심은 #자성당! 냉쫄면을 후루룩오후 다섯시 쯤 출발 준비를 하고~ 하천 오빠는 가게에 두고 간다. 상수동을 부탁해 얼굴 가린 손 뒤로 어딘가 모르게 오빠의 얼굴이 밝아 보여..함께 가기로 한 호두 커피 사장님과 만나러 #호두커피마감을 준비하는 무지개 양말의 싸장님달리고 달려서 여덟시 반 즈음 충주 도착에헴 내가 충주 선배다!! 하지만 충알못.. 하루 지낼 에어비앤비에 짐을 풀고 출출한 배를 채우러 출동! 그냥 보이는 곳 들어가서 시킨 소곱창뚝배기. 맛있어서 행복했다. 미나리가 향긋해맥주 한 잔씩 하러 편의점.티비를 보며 한 캔 두 캔.. 응 그렇게 세 캔^^ 배불러!!!!아침 여섯시 반에 눈이 떠짐. 39층이라 높네..모닝은 맥모닝~충주의 편의점도 맥도날드도 공간이 되게 좋음.. 주인을 기다리던 예쁜 아이 ꈍ .̮ ꈍ얌전해먹다 보니 여덟시가 넘어서ㅋㅋ 부랴부랴 대회 장소로! 원래 가까울수록 뭉그적 뭉그적이름으로 배번표를 찾고 오지 못한 하천 오빠 거도 챙기고..공기압 체크!처음 열리는 대회이다. 규모가 어마어마하진 않지만 열리는 게 어딥니까 수고하신 자이언트 코리아!022이원규027김귀현출바알~ 대회 장소에서 만난 현준님과 넷이 우르르!충주호를 끼고 구불구불한 길을 오르락내리락. 길이 예뻐서 좋았다. 어느새 첫 보급!가방 없이 출발했는데 생각해보니 빕에 주머니가 없네... 그래서 호두 커피 사장님의 푸드 파우치를 빌림슬슬 출발해볼까 하는데등장한 서울 양반님프레임 백 바이 하천팍오르고~ 오르고~도어락은 못 열어도 업힐은 너무 잘 오르셔..두 번째 임도!현준님이 챙겨오신 빵. 우유가 당기는 맛뜬금없는 물 분수..임도를 다 내려오니 두 번째 보급! 시원한 물이랑 콜라랑 바나나 초코파이 커스터드 등등 있다. 보급을 하고!!내 자전거원규 님 지로드하늘~~~ 우워다들 목 축이고 배 채우고다들 폰 한 번씩 확인하고~ 작은 마을 골목골목 들어간다.씨름도로처음 만난 물깊지 않아!! 슝세 번째 임도 코스는 풀숲물을 두어 번 정도 더 만나는데 난 시원하게 담갔다. 후후... 시원해..달려가고 있는데 넘어져있는 호두 커피 사장님. 아!!! 아!! 못 찍었어!! SNS의 폐해..피 안 봐서 다행반려 식물을 자연으로 보내주시는 중..세 번째 임도가 끝나자마자 마지막 보급!!바나나와 물을 섭취한다.코스모스도 길에 피어있고길라잡이님의 안테나축축 촉촉다시 출발! 마지막 임도가 남아있다. 또 만난 대전 분들~도로를 타고 쭈욱 가다 보면 임도가 나온다.좋아..좋아 좋아.. 임도가 지겨울 때 즈음 끝났다! 임도 끝나자마자 도착지점이 있어서 편함. 노펑크 무사고 굿굿! 다들 별 탈 없이 타셨기를..단체사진 남겨야지.. ㅎ달렸으니 배를 채워야지! 다시 충주 시청 쪽으로 와서 원래 가려던 곳은 재료 소진이라...주변에 칼국숫집으로-달인이래..암튼 지금 다 맛있네배도 불렀겠다 잠을.. 아니고 서울로!홍시 같은 해. 저녁이 되어서야 도착.조심히 가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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