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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MAKES M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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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오와의 시골길에서 포틀랜드까지: Ira Ryan의 이야기

    2022-01-08 / BIKE MAKES ME HAPPY

    이 글은 펠로톤 매거진에 올라온 이야기입니다. 글: Tim Schamber 이미지: Ira Ryan, Breadwinner Cycles  포틀랜드, 오리건에는 훌륭한 스틸 프레임을 만드는 '브래드위너 사이클'과 영원히 구를 것 같은 바퀴를 만드는 '슈가 휠 웍스'가 있죠. 브래드위너와 슈가 휠 웍스는 영감이 풍부한 환경에서 무언가를 만드는 기쁨을 공유하며 함께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커스텀 메이드 제작 과정은 넥스트 레벨이라고 할 수 있죠. Tony Pereira와 함께 브래드위너 사이클을 만든 Ira Ryan과 마주 앉아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Ira, 처음부터 이야기를 해보죠.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려주세요. 처음엔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어요. 시골에 살아서 이리저리 탐험하고 다니려고 탔어요. 특히 어린 시절에 자전거 타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건 모험심, 운동신경, 자긍심을 더 키워줍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자전거 샵에서 일하기 시작했어요. 스틸 프레임이 주류였던 시절이죠. Ten Speed Drive Imports(80-90년대 유명했던 자전거 샵)에서 보낸 카탈로그를 보고 토마지니를 사던 시절이에요. 뭔가 고장 나면 부품 회사에 연락해서 워런티 받거나 새 부품을 주문하기보다는 직접 뜯어보고 고치던 시대였어요. 그 시대에 자전거업에 종사하면서 손으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사이클링에 대한 감사함도 느껴요. 자전거에 관한 거라면 다 좋아하던 시절이었죠. 아이오와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레이스도 많이 나가고 RAGBRAI도 많이 참가했어요. 어드벤처 라이딩이 평범한 라이딩이었죠. 제가 살던 곳에는 그래블밖에 없어서 어드벤처라든지 그래블이라고 정의 내리지 않았었어요. 그때는 똑같은 포장도로를 세 번 타거나 어디든 갈 수 있는 무한한 그래블을 타는 거였죠. 학교 끝나고 집에 오는 스쿨버스를 이기려고 마구 달리던 그런 경험들이 자전거에 대한 저의 바탕이 되는 거죠. 1997년부터 2000년 사이에는 레이스도 많이 안 나가고 지냈어요. 3-4년 정도는 자전거랑 살짝 멀어져 지냈죠. 2000년에 오레건으로 이사를 하면서부터 자전거 메신저로 일하기 시작했어요. 포틀랜드로 이사하면서는 '바이크 시티 USA'에 취직하면서 포틀랜드에 고마움을 느꼈죠. 돈을 벌기 위해 자전거 샵에서 여러 가지 일을 했는데 바이크 메신저가 딱이었어요. 어쩌면 프레임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느꼈죠. 그때, 메케닉적인 매력과 자전거를 고치는 것에 관한 관심들이 모아졌어요. 그리고 예술과 디자인적인 요소들도 함께 맞물려 갔어요. 저만의 취향이 있었죠. 어떤 자전거가 멋있어 보이는지 아닌지 같은 취향도 확실했죠. 제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것을 만든다면 진짜 멋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게 바로 프레임 빌더로의 출발점이었어요. ▶저도 미케닉이지만 프레임 빌딩을 한다는 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 손으로 고치고 만지고 하는 걸 좋아했나요? 네, 완전요. 레고에 엄청 푹 빠져있었고, 물건은 맨날 다 뜯어봤죠. 새 장난감이 생기면 바로 분해해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고 다시 조립하곤 했어요. 농장에서 자라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무언가를 하려면 말 그대로 만들거나 고쳐야 하거든요. 다양한 재료가 있던 공간과 제가 자라온 환경은 튜브를 반으로 자르고 다른 거에 붙이고 하는 그런 것들이 익숙하게 느낄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프레임 빌딩 하는 게 궁금했던 건가요 아니면 뭔가 문제점을 고치려고 했던 건가요?  실용적으로 만드려고 했어요. 처음으로 토치를 들고 스틸에 불을 댄 건 제가 타던 설리 크로스체크에 케이지 보스를 달기 위해서에요. 샌프란시스코에서 포틀랜드까지 가는 메신저 대회에 나갈 때 가방을 더 달기 위해서였어요. 그냥 진짜 가방 더 달려고 시작했죠. 저는 바이크 레이서가 되는 것 또한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더 가볍고 잘 다룰 수 있을까, 어떻게 더 실용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것과 관련 있다고 생각해요. 더 가볍고, 빠르고, 효과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매케니컬적인 욕망이었죠. ▶용접은 예술이고 과학이며 굉장히 광범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임 빌딩하고 용접하는 걸 누구한테 배운 건가요? 아니면 장비만 빌려서 시작한 건가요? 어떻게 가능할 수 있던 거죠?  저도 모르겠어요. 바이크 메신저 할 때, 그 당시 바닐라 사이클을 만든 Sasha를 만났어요. 저는 바이크 메신저로 들어가고 그는 나가는 상황이었죠. 우린 친구가 되었어요. 그러다가 프레임 빌딩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어떤 느낌인지 보려고 했어요. 사샤한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죠. 그때 내가 아는 유일한 프레임 빌더였어요. 그는 돈을 좀 주면 장비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했고 프레임도 같이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했죠.  진지하게 토치를 든 첫 번째 순간인 거 같아요. 그때 딱 이 길이 내 길이라고 느꼈어요. 제가 이 일을 할 줄은 기대도 안 했었는데 말이죠. 그 당시에는 "그래, 뭐 어떻게 되나 해보자" 였어요. 사샤랑 같이 2005년에 만들었던 첫 자전거는 벽에 걸려있어요. 콜럼버스 튜빙으로 만들었죠. 그 자전거를 조립해서 페인팅도 안 한 채로 제1회 Tran Iowa 대회에 참가했어요. 기본적으로 로드 프레임에 캔티 레버 브레이크, 낮은 비비쉘, 살짝 긴 체인 스테이로 만들었고 여전히 공격적인 프레임이었죠. 크로스 바이크랑 비슷하지만 BB가 낮아서 도로와 그래블에서 핸들링이 좀 더 수월하죠. 이 프레임은 B-Road의 시초가 된 모델이고 그래블 바이크들의 선구자이기도 하죠.  두 번째 프레임은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부품이랑 러그 몇 개를 집 지하실에 가져와서 엄청나게 기초적인 걸 만들었죠. 아주 기본적인 거죠. 합판으로 지그 만드는 법, 모든 튜빙을 올바른 위치에 배치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법, 그 합판을 러그에서 충분히 거리를 두고 설치해서 토치로 태우지 않는 법 같은 거요. 지금 생각해 보면, 농장에서 하는 거랑 진짜 많이 닮아있어요. 블로우 토치고 있고 파이프도 있고 합판도 있는데 어떻게 하면 이 모든 게 가능할까요?▶러그, 튜브, 토치, 용접 용품 같은 건 다 어디서 구하셨나요?  몇몇 개는 사샤가 안 쓴 걸 샀어요. 이 세계에 한번 들어오면 계속 다른 문들이 있죠. 계속해서 네트워크가 연결돼요. 토니 [Tony Pereira는 Pereira Cycles을 하고 있었고 Ira와 함께 브래드위너 사이클을 만들었습니다.]는 프레임 만드는 걸 인터넷으로 독학해서 시작했어요.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케니컬해요. 기계적인 재능은 엄청나게 뛰어납니다.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해요. 전 신시내티 외곽에 사는 Brian Kelly를 찾아갔어요. 오하이오, 파르마에 있는 Joe Brigheli도 제가 초창기에 만들 수 있도록 튜빙을 공급해 준 분이죠. Bruce Gordon, Richard Sachs, JP Weigel 같은 분들이 있어요. 러그와 튜브를 공급해 주고 판매해 주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거대한 커뮤니티에요. Henry James라는 회사는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규모가 컸어요. 캘리포니아 자체에 프레임 빌딩 생태계가 있죠. Curtis Inglis, Jeremy Sycip, 블랙캣의 Todd, 폴 컴포넌트 등등 다양하죠. 프레임 빌더로 이루어진 West Coast 커뮤니티가 있는데 스트로베리 바이시클의 Andy Newlands도 있어요. 그는 포틀랜드 프레임 빌더계의 조상 같은 분이죠. 프레임 빌딩을 취미로 시작했던 쿨한 할아버지죠. 사샤도 빌더계의 새 바람을 불어온 사람이죠. ▶프레임을 한 번에 하나씩 만드는 방식을 택했는데, 이걸 생업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제 자신과 제 삶의 기준은 낮았었어요. 하지만 좀 더 원해도 된다는 걸 배웠고, 제 기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냥 고개 숙이고 계속 일했어요! 더 힘들게 말고 더 똑똑하게 일할 수 있게 되기까지 45년이 걸렸어요. 처음 5년은 순수한 열정을 바탕으로 지냈죠. 사이클로 크로스, 로드, 산악자전거 레이스로 가득 찬 경쟁 세계에서 많은 것들을 얻었어요. 계속해서 불을 지피고 밀고 나가게 했죠. 내가 만든 자전거가 점점 더 나아진다는 건 매력적인 일이에요. 저는 아직도 제가 만드는 모든 자전거가 조금 더 부드럽고 빨라야 한다는 그 과정에 깊이 매료되어 있어요. 진화라는 개념과 예술적인 과정이 저를 계속 흥분시키죠.▶어떻게 스틸 바이크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더 나아지고, 더 빨라지고, 더 효율적으로 될까요?  벽에 걸린 두 자전거를 봐요. 토니의 두 번째 자전거랑 제 첫 번째 자전거에요. 솔직히 기술적인 면이나 프레임 빌딩의 과정은 훨씬 더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어요. 1,000대 넘게 빌딩을 하면서 더 나아지고 더 발전하고 깊이 있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장인 정신의 수준도 더 빨라지고 더 높아졌죠. 더 많은 제작과 생산이 바탕이 된다고 생각해요. 산업디자인의 마법도 더해지고, 뭐든 반복해서 하면 나아지죠. 또한 금속공업이 많이 발전을 했다고 생각해요. 제가 커스텀 바이크를 만드는 걸 좋아하는 이유는 주류 브랜드처럼 생산용 자전거를 만들지 않는다는 거죠. 자전거들이 다 달라요. 옆 사람의 자전거와 다르죠. 사람한테 맞춰서 제작하니까요. 인심, 팔 길이, 키, 몸무게, 신발 등 정확한 신체 치수를 가진 사람이 두 명 있을 순 있어도, 그들이 이 자전거를 어떻게 타고 싶은지에 대한 배경과 역사, 아이디어는 다릅니다. 특정한 목적이 있는 라이더와 그 사람에게 맞는 자전거를 만드는 관계적인 면이 너무 좋아요. 종종 프레임 빌딩 보다 더 큰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해요. 자전거를 사람과 어떻게 매칭하느냐, 당신에게 맞는 자전거와 함께 일 때 시너지를 발휘하느냐가 더 중요해요. 제가 매력적으로 느끼는 부분이에요.  ▶언제부터 사람들이 당신을 프레임 빌더로 알아봐 줬나요?   처음에는 바이크 메신저 친구들, 레이스 커뮤니티 친구들이 제 프레임에 관심을 가졌죠. 처음엔 "재료비로 자전거 만들어줄게"라고 했어요. 처음 만드는 10대는 돈을 벌 수 없죠. 연습하고, 리듬을 배우고, 과정을 깨우치고, 몸이 기억하게 만드는 과정이죠. 포틀랜드에서 커스텀 프레임 빌더의 붐이 없었다면 브래드위너도 없었을 거예요.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곳에 있던 거죠. 서핑에 비유해서 생각해 보면 파도랑 조건이 딱 맞은 거죠.   사샤가 포틀랜드에서 일어난 그 파도를 빨리 탔어요. 그 후로 포틀랜드에서만 약 35명의 프레임 빌더가 있었어요. 다 유지가 됐어요. 디자이너로서 다가가거나 산업공학 관점으로 접근하는 사람도 있어서 재밌었어요. 모두가 다 다른 걸 시도하고 있었고 그걸 둘러싼 멋진 커뮤니티도 있었죠. 그러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대기 명단이 길어졌고, 빌더들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죠. 저도 충분히 오래 참았던 것 같아요. 아마 충분히 충전되진 않을 거예요. 레이싱 커뮤니티는 저에겐 큰 부분이어서, 제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을 후원하기 시작했어요. 우린 제가 만든 자전거로 사이클로 크로스 대회를 10년 동안 나갔죠.▶어떻게 토니와 함께 하게 되었나요?    전 포틀랜드에 있었고 토니는 유타에서 여기로 2005년도에 이사 왔어요. 그가 자전거 몇 대 만들더니 바로 커뮤니티에 나타났던 거 같아요. 그때 우리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었어요. 협력한 적이 없죠. 모두가 서로를 알고 있었고, 우리는 그 커뮤니티에 있었지만 겹치는 부분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2008, 2009년에 라파 콘티넨털이 시작됐어요. 멋진 프로젝트였죠. 저와 토니는 각자 프레임 빌더이자 라이더로 참여하게 되었고, 우리만 우리가 만든 자전거를 탄 사람이었어요. 라이딩, 빌더, 브랜딩을 다 포함한 좋은 경험이자 재밌는 프로젝트였어요. 그 후로 Tony와 저는 각자의 브랜드를 계속했지만, 어느 순간 연간 25대의 프레임만 만들 수 있더라고요. 그게 포틀랜드에서 프레임 빌더가 연간 만들 수 있는 최고점이었던 거 같아요. 일 년 반 동안 빌더들이 오더를 못 받았어요. 사람들은 그냥 믿었어요. "나도 프레임 빌더가 될 거야!"   그 후 라파가 우리(Tony와 Ira)에게 협업 프로젝트를 제안했어요. 처음으로 우리가 함께 일하는 걸 진지하게 생각해 본 거였어요. 우리는 여기저기서 몇 가지 프로젝트를 함께 했는데 라파와 콘티넨털 프로젝트가 진짜였어요. 25대의 프레임을 만들었고 바로 싹 다 팔렸죠. 대성공이었어요. 그 과정에서 우리는 비슷한 점을 많이 알게 되었고, 서로에게 많은 걸 배웠습니다. 샵 운영이나 성격적인 면에서도 상호보완적인 스타일이었어요.   얼마 후에 Shinola를 위해 6개의 프로토타입 작업을 했어요. 그때 바로 우리가 브래드위너를 창업했죠. 재밌는 점은 우리는 브랜드나 회사를 차리려는 의도보다는, 우리가 함께 일한다는 걸 각자의 브랜드와 분리시키려고 만든 거였어요. 2021년, 라파와 시놀라 프로젝트 다음에, 리프레쉬하고, 리브랜딩하고,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우리 각자의 브랜드보다 더 큰 규모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혼자 하면 연간 25대 이상의 프레임을 만들기가 쉽지 않아요. 이 또한 우리가 각자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은 많은 실수로부터 배운 기회였죠.▶그렇게 해서 브래드위너가 탄생했군요. 브래드위너 이름의 유래는 뭔가요?  우리가 회사를 차리고 싶었는데 이름을 못 정했었어요. 우리 둘 다 괜찮다고 생각했던 몇몇 이름들이 있긴 한데 눈에 확 띄는 건 없었죠. 어느 날 밤, 불안해서 자다가 깼어요. "월세랑 공과금 다 어떻게 내지?" 전형적인 소상공인의 걱정이죠. 그렇게 해서 Breadwinner(뜻: 밥벌이)가 나온 거예요. 그때나 지금이나 재밌는 이름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우리가 단지 돈 때문에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반응도 많았어요.   다들 각자 의견을 가질 수 있지만, 우리는 우리가 회사를 설립해서 8명의 사람들을 고용하고 그들도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게 하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성공적이었고, 헛소리하던 사람들은 누워서 침 뱉기 한 거죠. 브래드위너는 좋은 이름이고, 우리가 만들고자 했던 미래를 향한 원동력이 되었어요.  브래드위너(Breadwinner)에서 'Bread'는 접근하기 쉽고 흔한 걸 의미해요. 원래 자전거 라인업에 총 6개의 모델이 있었는데 3개는 퍼포먼스 지향형(로드, 사이클로 크로스, 마운틴 레이스)이고 3개는 출퇴근 또는 데일리용이었어요. 투어링이나 마실용 자전거이죠. 데일리용 자전거의 목적은 모두가 매일 자전거를 탈 수 있게 하는 건데 이게 바로 Bread를 상징한다고 봐요. 그리고 'Winner'는 레이싱 요소들과 관련 있어요. 로드, 사이클로 크로스, 마운틴 레이싱 바이크 같은 모델이죠. 가볍고 빠르며, 요즘 시대에 맞는 자전거요. 오래되고 무거운 스틸 자전거가 스틸이라고 연관 짓는 그런 자전거 말고요. 로고에서 'W'는 모든 걸 하나로 모아줘요. Bread는 Ira Ryan에서 쓴 글씨체이고, 'Winner'에서 'inner' 부분은 Tony Pereira에서 쓴 글씨체에요. 두 브랜드가 어우러진 탄탄하게 엮인 이야기죠. ▶다목적으로 타는 라이딩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브래드위너도 그런 쪽으로 약간 방향을 틀었나요?   그렇죠. 더 넓은 클리어런스와 다재다능함이죠. 대부분 여전히 가볍고 민첩하고 다루기 쉬운 자전거를 원하긴 하지만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수십 년 동안 오래오래 지속될 자전거를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는 다양한 타이어 크기나 전반적인 사용 목적에 초점을 두고 디자인을 하고 제작합니다. 옛날 마운틴 바이크가 부활하면서 사람들이 드롭 바를 다는 것도 재밌는 현상이에요. John Tomac (1985년부터 2005년까지 활동한 미국 프로 사이클 선수. BMX 레이싱, CX, 로드, TT, 다운힐 레이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은 그런 걸 하고 있었죠. 사이클에도 유행은 돌고 도는 게 재밌어요.  ▶그래블 자전거에 서스펜션 단 거 어떻게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하드테일을 좋아해서 그게 좀 바보 같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전거 경험이 적은 사람한테는 서스펜션 달린 자전거 태워서 다운힐 타게 하면 진짜 재밌을 거예요.▶재밌는 사실 Tony와 Ira 둘 다 모터사이클 광팬이다. Tony는 도로 쪽이고 Ira는 좀 더 어드벤처 쪽이다. Ira는 종종 산으로 그래블을 타러 가곤 한다. Ira는 차는 가려져 있어서 바로바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볼 수가 없지만 자전거와 모터사이클은 비교적 비슷하고 생각한다. 특히 오래된 1994 BMW 같은 모터사이클은 항상 손길이 필요하다. Ira는 손이 많이 갈 걸 알면서도 그걸 샀는데 프론트에 맞춰서 리어 서스펜션을 교체했다. 서스펜션이 길어지면 센터 스탠드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센터 스탠드도 늘렸다. 그리고 여행 가방을 더 달 수 있도록 받침대도 더 만들어서 달았다. 하지만 Ira와 Tony 둘 다 이 좋아하는 취미를 직업으로는 하지 않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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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UMBUS AND PEGORETTI: A PASSION FOR STEEL

    2021-12-30 / BIKE MAKES ME HAPPY

    이 글은 펠로톤 매거진에 올라온 콜럼버스와 페고레티의 이야기입니다. 글, 이미지: James Startt핸드메이드 자전거의 세계에서, 하이 퀄리티의 프레임과 예술을 결합시킨 이탈리아 프레임 빌더, 다리오 페고레티의 아우라는 독보적입니다. 1990년대 초, 사이클링 시장이 카본 자전거에 빠져들 때도 페고레티는 스틸을 고집했습니다. 매우 독특한 그만의 페인팅과 가능한 한 최고의 품질의 스틸 프레임을 만들었습니다. 스틸 튜빙이 부흥하기 훨씬 전부터 페고레티는 진정한 원조라고 할 수 있죠.2018년, 페고레티는 62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생산도 인지도도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죠. 페고레티의 오랜 친구이자 현재 페고레티의 공동 CEO인 크리스티나는 다리오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바로 떠났다고 기억합니다. 안장 회사 브룩스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한 크리스티나는 역사적인 영국 브랜드를 시장에 다시 자리 잡는데 핵심 역할을 했었습니다. 다리오가 세상을 뜬 후, 피에트로의 부탁으로 페고레티에서 함께 일하기 시작했죠. 창립자가 떠난 브랜드를 살아남게 하기 위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공동 CEO인 피에트로는 공방에 있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만 사업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는 막막했습니다. 크리스티나는 그런 부분을 잘 알기에, 그녀에게 페고레티의 사무실을 맡아달라고 했죠. 우리가 함께하면 페고레티는 살아있을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두 사람은 주문을 받는 것뿐만이 아니라 페고레티의 상징적인 스틸 프레임은 여전히 미래가 있고, 그들의 비전을 세상에 더 보여주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공급업체들은 창립자가 떠났기 때문에 얼마 못가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했죠.3년 전 다리오가 사망했을 때 많은 공급업체들이 바로 공급을 끊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와 피에트로를 지지했던 사람들도 남아있었죠. "주요 파트너 중 하나는 콜럼버스사의 카리스마 넘치는 수장, 안토니오 콜롬보였고, 그가 아니었다면 페고레티도 지속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안토니오는 페고레티 보테가가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를 전적으로 신뢰한 최초의 인물 중 한 명이었습니다. 주문은 많이 들어왔는데 선반은 텅텅 비어있었고 많은 공급업체들이 등을 돌린 상태였습니다. 안토니오는 50-60개의 튜브 세트를 바로 보내주었습니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콜럼버스가 거기에 있어줬어요."안토니오 콜롬보에겐 이 결정은 쉬웠습니다. "피에트로와 크리스티나를 잘 알고 있었고, 그들은 소울을 갖고 있기에 전적으로 믿었어. 콜럼버스는 사이클링의 소울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야."콜롬보에게 페고레티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 명이고, 그런 소중한 친구를 기리기 위해 전통을 유지하는데 전념했습니다."페고레티와 나는 음악, 예술, 우리나라가 이해하기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다. 그는 펑키했지. 나보다 훨씬 더 펑키했어. 기본적으로 난 펑키 해지고 싶어. 하지만 다리오는 펑키 해지고 싶어 하지 않았어." 안토니오 콜롬보는 말합니다."다리오는 내가 가장 큰 빚을 지고 있는 세 사람 중 한 명이야. 다리오, 카스텔리, 그리고 리차드 삭스 이렇게 셋에게 나는 빚을 졌어. 다리오는 '진짜'였고, 내가 빠져있는 게 '진짜'야. 다리오와 함께라면 자전거와 예술의 자유가 정말로 존재해. 다리오의 취향과 스타일은 정말 독특했어. 바이크 아트를 만들었지. 그의 작업장이 무대라면 그는 연기자이자 배우였어."페고레티는 마크 로스코나 장 미셸 바스키아 같은 현대 예술의 거장들을 떠올리게 하는 정교한 마감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스틸의 한계를 깨부수는 경향도 있었습니다. 피에트로는 다리오와 함께 밀라노의 콜럼버스 공장에서 안토니오, 에밀바노 몬토리오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항상 새로운 튜브 모양과 다양한 튜빙의 두께를 연구하면서 말이죠."콜럼버스와의 협력의 결실 중 한 예를 들자면 우리의 새로운 체인 스테이를 들 수 있어요. 31.7mm로 시작해서 요즘 사이즈의 휠을 위한 클리어런스를 만들기 위해 구부러지는 부분이 특별하죠. 스테인리스 스틸는 구부리기 쉬워요. 하지만 이렇게까지 하기 위해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오는 관계들로 쌓은 아카이브가 있어야 하죠. 다리오와 에밀바노에서 시작되어서 현재까지도 이어오고 있죠."많은 이들이 페고레티가 세상을 뜬 후, 우리가 살아남을 확률을 낮게 평가했지만, 페고레티가 떠난 후 3년이 지난 지금도 생산량은 여전히 높습니다. 크리스티나는 말합니다. "우리는 다리오가 떠났을 때, 연간 300개의 프레임을 생산하고 있었고 올해 우리는 다시 한번 이를 맞출 거예요. 가장 인기 많은 모델은 XCr 스테인리스 모델에 독보적인 Ciavete 페인팅을 입힌 거예요."크리스티나는 말합니다."XCr은 가장 인기 있는 튜브셋이고 실제로 시장성이 있는 제품이에요. 우리는 티타늄 수준의 최고급 스틸 자전거를 만드는 것으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그런 자전거를 찾는 분들이 선택받는 게 XCr 튜빙이죠. 동남아처럼 습기가 많고 스테인리스 스틸이 적합한 곳에 많이 판매됩니다. 우리는 스테인리스 스틸 분야의 선두주자로 명성을 알렸기에 XCr 튜브를 선택하는 건 당연하죠. 유지관리가 쉽고 성능이 뛰어납니다."피에트로는 페고레티가 떠나기 전까지 그와 함께 수년간 일했으며 보테가(The Bottega)로 알려진 베로나의 작업실에서 페고레티의 정신을 매일 살아있게 하는데 전념하고 있습니다."다리오의 호기심을 절대 잊지 않을 거예요."보테가의 중심에 위치한 라운지에 앉아 피에트로가 말합니다."사람들이 마스터라고 부르고 페고레티가 자리를 잡았을 때도, 다리오는 항상 호기심 가득했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아다녔죠. 저에겐 그 전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페고레티의 미래는 매일매일 여기서 만들어지고 있어요. 전 영감을 얻기 위해 매일 자전거 넘어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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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yond the Frame | 다리오 페고레티

    2021-12-12 / BIKE MAKES ME HAPPY

    Beyond the FrameArthur Duff, Muriel Gallardo Weinstein, Jacob Hashimoto, Emil Lukas. 이 네 명의 아티스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어느 순간부터 페고레티 보테가와 함께 협업하면서 보테가의 문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말, 다리오 페고레티와 페고레티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Ciavete'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과 다리오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많은 작품들을 통해 그들의 창의성의 결실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Muriel Gallardo Weinstein는 섬유 예술가이자 조각가입니다. 다양한 기술과 재료를 사용하는 그녀는 철학, 심리학, 인류학에 내재된 개념을 탐구하며 예술적 진물에 대한 이론적 기반을 찾습니다.'비욘드 더 프레임(Beyond the Frame)' 전시는 베로나에 위치한 Studio la Città에서 12월 13일부터 2022년 2월 5일까지 열립니다. 이탈리아 베로나에 방문 계획이시면 꼭 방문해 보세요. 들어가려면 예방접종 증명과 마스크는 필수입니다.autopoiesis: 자기생산 혹은 자가생산, 자동생산(autopoiesis, (현대 그리스어: αὐτo- (auto-) 자가 현대 그리스어: ποίησις (poiesis) 생산, 생산품)은 자기 자신을 재생산하고 유지해가는 체계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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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RIS KING OPEN HOUSE 2021

    2021-11-05 / BIKE MAKES ME HAPPY

    올해도 문을 연 크리스 킹 오픈 하우스 2021🐝 새로운 컬러와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죠. 이번에 선보인 새 컬러는 그레이와 블루입니다. 또 반가운 소식은 크리스 킹에서 새로운 휠을 선보였습니다. 자전거 회사 최초로 B Corporation를 받은 회사답게 리사이클이 가능한 소재로 림을 만들었습니다. 작년부터 림 제작 중이라고 귀띔을 해주었는데 아주 잘 나온 것 같아서 기쁘네요. 성능과 외관, 게다가 평생 워런티라니 놀랍습니다.GRD23 올로드와 MTN30 마운틴 휠을 소개합니다.1. THE GRD23 올로드(700C): GRD23은 올로드를 위한 휠 세트로 포장도로, 자갈이 깔린 도로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된 휠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타이어와 호환성이 매우 좋습니다. 라이더가 사랑하는 모든 라이딩을 평생 함께해 줄 휠이죠. ●R45D Centerlock Front 12mm x 100mm / 24h + R45D Centerlock Rear 12mm x 142mm Thru / 24h2. THE MTN30 마운틴(29"+27.5" / 29" / 27.5"): 기존의 카본들은 가볍고 빠르지만 트레일 라이딩에서 너무 딱딱할 때가 있죠. 에폭시 소재의 레진으로 만들면 그렇습니다. MTN30은 가볍고 속도는 유지하면서 충분한 강성을 지녔습니다.●Chris King Boost Centerlock front hub / 28h + Chris King Boost Centerlock rear hub / 28h크리스 킹 휠 셋에는 튜블리스 테잎과 밸브 킷이 포함됩니다.크리스 킹 림은 FusionFiber™ 소재로 만들어집니다. FusionFiber™는 비콥 인증을 받은 크리스 킹의 신념과 딱 맞는 소재입니다. 일반적인 카본과는 다르고 제작 과정도 다릅니다. 카본 롤을 잘라서 모양을 만드는 것이 아닌 자동화된 커팅, 레이업, 쉐이핑 프로세스를 통해 낭비를 없앴습니다. 빠른 공정 과정은 생산 시간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입니다. FusionFiber는 샌딩, 디버링, 클리어 코팅 또는 페인팅이 필요 없습니다. 대신 데칼이나 파우더 코팅으로 마감하는데, 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성능 면에서는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상태와 충분한 강성을 제공합니다. 대부분의 카본 휠에 사용되는 에폭시 대신 혁신적인 나일론 접착 방법을 사용합니다. 독성이 훨씬 적죠.-폐기물 제로-탄소 먼지 제로-배기가스 제로-기존 대비 부품당 1/3의 전기 사용-100% 재활용 가능45년 이상의 베어링 기술과 경력, 20년 이상의 허브 제작 경험은 이 휠을 더욱더 완벽하게 만들어줍니다. 45개의 톱니가 항력을 낮춰주는 RingDrive™ 시스템과 역사 깊은 크리스 킹만의 베어링이 들어갑니다. 베어링에는 두 종류의 옵션이 있습니다. 스틸과 세라믹인데 두 가지 모두 열처리된 제품으로 사용합니다. 베어링의 품질과 속도는 자전거를 탈 때 느끼고, 또 들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 킹 베어링은 광택을 낼수록 실제로 속도가 빨라집니다.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받으신다면 오래도록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THE GOOD, THE BETTER AND THE EVEN BETTER THAN THAT1. THE GOOD - MANUFACTURED IN THE USA우리가 쓰고 싶은 걸 만드는 건 좋은 일이죠. 그리고 그게 우리가 오래 공들인 휠 셋이면 더 신나는 일입니다.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성능도 갖춘 제품을 우리와 뜻이 맞는 파트너와 제작할 수 있다는 건 행운입니다. 우리의 협력 업체는 미국에 기반을 두었으며, 훌륭한 소재와 퀄리티를 갖춘 제품을 다른 카본 휠 셋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2. THE BETTER - LIFETIME WARRANTY여러분이 타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평생 워턴티를 제공합니다. 핸들링이나 내구성을 잡으면서 편안함을 더할 수 있다면 마음껏 테스트하세요.3. EVEN BETTER THAN THAT - FULLY RECYCLABLE이 휠들은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만약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면 재활용할 수 있죠. 대부분 카본 자전거와 파츠들이 재활용이 불가능해서 쓰레기 더미가 되죠. 크리스 킹 휠은 보이기에도 멋지고 그 속도 멋진 제품입니다.크리스 킹 휠 셋은 2022년 2월 이후부터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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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DISC PEGORETTI

    2021-11-02 / BIKE MAKES ME HAPPY

    2020년 3월에 페고레티 공방에 방문했을 때, 디스크 브레이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었습니다. 언젠가는 만들 생각이었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였죠. 실제로 피에트로는 지난 몇 년간 디스크 브레이크 모델이 나올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꽤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급하게 만들고 싶진 않았습니다. 첫 번째로는 안전과 디자인적인 면에서 그들의 기준에 부합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고, 어떻게 하면 그 기술을 잘 사용하면서 여전히 페고레티처럼 보이고, 느끼며, 탈 수 있는 디스크 프레임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죠.디스크 브레이크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인 Responsorium와 Round 두 모델에 가능합니다. 플랫 마운트와 새롭게 디자인한 드롭아웃, 새롭게 디자인한 뒷삼각과 리어 브레이크 케이블을 넣을 공간을 제공하는 잉글리시 B.B, 그리고 시그니처 포크인 Falz 포크도 림 브레이크 모델과 비슷한 느낌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우아하고 부드럽게 떨어지는 곡선이 그대로 살아있죠. 림 브레이크와 마찬가지로 타이어 클리어런스는 28mm입니다.Falz 포크는 페고레티를 위해 디자인된 림 브레이크 포크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기성품들은 페고레티를 만족시키기엔 부족한 면들이 많았습니다. 블레이드를 보강시키면서 페고레티에 어울리는 우아함도 그대로 유지되도록 새롭게 디자인했습니다.림 브레이크냐 디스크 브레이크냐 논쟁 속 사실은 어느 하나 최고는 없고 둘 다 장점이 있다는 사실이죠. 메마른 도로에서는 림 브레이크, 다양한 도로가 섞인 코스를 탈 때는 디스크만 한 게 없죠. 누군가는 림 브레이크의 룩을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어떤 브레이크 시스템을 사용하든 이건 업그레이드가 아닌 개인의 기호이라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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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티타늄 자전거를 구입하기 전에 해야 할 질문

    2021-08-06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BIKE MAKES ME HAPPY입니다.  영국에 위치한 Cyclefit UK에서 '당신이 티타늄 자전거를 구입하기 전에 해야 할 질문'이라는 내용의 글을 만들었네요. Cyclefit UK는 No.22 Bicycles의 영국 딜러이기도 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제가 고객님들께 항상 이야기하는 내용들이 잘 담겨 있어서 공유합니다.Q. 티타늄 자전거를 구입하는 것은 복어를 먹는 것과 같다는데 어떤 맥락에서 이렇게 표현하나요?티타늄 자전거를 구매하는 것은 복어를 먹는 것과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예산도 고려해야 하고, 원산지의 출처도 확실히 알아야 하죠. 특히 이 재료를 준비할 빌더와 요리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복어는 독이 있어서 손질할 때 섬세하게 독을 제거해야 합니다.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다룰 수 있죠. 티타늄은 지구의 풍부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로 만들려고 하면 엄청나게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추출부터 최종 용접 및 마감까지 티타늄을 다루려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공정들로 가득 차있죠. 원자재, 용접사, 피니셔 중 한 명이라도 작은 실수를 하거나 산소, 질소, 탄화수소의 아주 미세한 오염이 있다면 프레임은 어느 순간 망가질 겁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자전거 회사에서 티타늄을 다루지 않는 것이죠. 대부분 회사들은 잘 다루지도 못합니다.Q. 티타늄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티타늄을 추출하고, 기계화해서 제작하는 과정이 그렇게 어렵고 까다로운데 왜 사용을 하냐면 바로 '피로 내구력'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자전거 프레임을 만드는 재료들은 하중을 얼마나 가하면 망가지는지 치수가 나오죠. 그만큼 피로 내구력의 한계가 명백합니다. 반면 티타늄은 다른 재료들에 비해 무한하다고 봐도 됩니다. 안전성과 승차감 면에서 엄청난 장점이죠. 잘 다듬은 티타늄 튜빙으로 잘 디자인된 자전거를 탄다면 출고한 날에 느낀 편안함과 성능, 승차감은 백만 번째에도 똑같이 유지됩니다. 현실에선 카본 자전거만큼 티타늄 자전거도 부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일까요? 티타늄은 값싸게 만들 수 없는 구조인데, 대부분 부러지는 티타늄 자전거들은 설계와 공법도 관리를 꼼꼼하게 할 수 없고, 누가 만드는 지도 모르는 공장에서 만들기 때문이죠.티타늄을 구입하기 전에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입니다.▶증명이 전부입니다. 빌더에게 티타늄 튜브를 어디서 가공하는지 물어보세요.▶티타늄 등급은 무엇이며, 어디서 사용하는지도 알아보세요. 에어로스페이스 등급 3Al-2.5V 인지 아니면 다른 등급인지 물어보세요.▶티타늄 버티드 작업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세요. 버티드 작업을 한다면 직접 버티드를 하는지 아니면 외주를 맡기는 건지도 중요합니다. 내경을 깎는지 외경을 깎는지도 알아보세요.▶티타늄 자전거만큼은 누가 당신의 프레임을 용접하는지 알아보세요. 그 사람의 이름과 경력을 알면 도움이 됩니다.▶당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브랜드는 티타늄 전문가인가요? 아니면 다른 재질들도 다루나요? 만약 후자라면 평생 자전거를 만드는 것을 자신들의 업으로 삼은 회사를 고려하는 걸 추천합니다.Q. 티타늄은 모두 똑같나요?아닙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1. CP(Commercially Pure)순수한 상태 자전거 프레임에 적합하지 않아요. CP는 단단하지도 않고 튼튼하지도 않습니다. 피해야 하죠.2. 3AL-2.5V Alloy - 94.5% 티타늄, 3% 알루미늄, 2.5% 바나듐강도, 피로 내구성, 내식성(금속 부식에 대한 저항력), 사용성을 고려했을 때 자전거를 만들기에 최적화된 비율이에요. 하지만 모든 3AL-2.5V이 똑같지 않아요. 아래에 더 설명할게요.3. 6AL-4V Alloy - 90% 티타늄, 알루미늄 6%, 바나듐 4%드롭아웃 같은 부분에는 적합합니다. 너무 단단해서 프레임 전체를 이걸로 만들기엔 무리입니다.3AL-2.5V Alloy라고 해도 다 똑같지 않은 이유를 설명해드릴게요. 3AL-2.5V Alloy에도 등급이 있어요. 등급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죠. 기본적으로 자전거에 가장 적합한 등급은 3-2.5 AMS grade 105, 즉 항공 우주(에어로스페이스) 등급입니다. *No.22 Bicycles의 튜빙은 3-2.5 AMS grade 105를 사용합니다. 이 등급은 디자이너나 빌더에게 가장 좋은 원재료입니다. 미리 대량으로 사전 주문을 하는 방식이어서 티타늄 전문가만 사용할 수 있어요. 그다음은 Sport와 Scrap 등급의 3AL-2.5V입니다. 두 가지 등급 모두 비용 절감을 위해 가공 단계를 줄였죠. 그만큼 승차감과 내구성에 있어서 떨어집니다.기본적으로 훌륭한 재료 없이는 훌륭한 티타늄 자전거를 만들 수 없습니다. 뛰어난 품종의 포도 없이 좋은 와인이 나올 수 없는 것과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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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2021 ENVE Builder Round Up l No.22

    2021-06-29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BIKE MAKES ME HAPPY입니다. 매년 ENVE에서 주최하는 Builder Round Up에서 No.22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No.22 Bicycles는 No.6 Composites라는 직접 디자인한 포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No.22 모델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다른 빌더들도 No.6 포크를 받아서 사용합니다. 그래서 ENVE라는 브랜드에서 No.22를 초청하였다는 게 조금 의아했습니다. 이번에 ENVE에서 선보일 새로운 시스템을 위해 제안했다고 하네요. 모델은 앤듀런스 로드 디스크 모델인 Great Divde Disc입니다. 구동계는 SRAM AXS Red 그룹셋을 사용하였고, 허브는 크리스킹입니다. 골드 아노다이징과 화이트 세라코트의 조화가 고급스럽고 멋지네요. 세라코트가 옵션에 추가되면 바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바로 포크와 핸들 바입니다. 위 사진에 보실 수 있듯이 모든 케이블이 포크와 핸들바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주 깔끔한 모습의 디스크 프레임의 룩이 나오게 되죠. 그리고 또 주목해야 할 점은 이번에 No.22에서 새롭게 준비 중인 세라코트. 세라코트는 우리가 생각하는 도색 시스템과 다릅니다. 내구성이 아주 강한 시스템이죠. 실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총, 자동차의 엔진, 휠 그리고 요트 등에 쓰일 만큼 아주 강한 내구성을 보여주죠. No.22가 세라코트 시스템을 직접 공방에 도입해서 처음으로 선보인 모델입니다. 여담으로 저도 실제로 세라코트 처리를 한 핸들 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알던 도색과 다른 질감과 느낌을 줍니다. 저는 매우 만족하고 사용 중입니다. 나중에 제 No.22 l Reactor를 보내서 작업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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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 Great Divide

    2021-06-11 / BIKE MAKES ME HAPPY

     캐나다와 미국을 가로질러 길게 뻗은 록키산맥을 뜻하는 Great Divide, 북아메리카의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고 불립니다. Great Divide는 프레임 디자인에 있어 신 기술과 티타늄의 장점을 보여주는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2mm의 체인 스테이와 오버사이즈, 타원형화 된 다운 튜브는 T47 B.B Shell과 연결되어 튼튼함을 높이며 힘에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오버사이즈 헤드 튜브는 최신형 테이퍼드 포크를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되었으며, 조향성이 더 섬세하고 튼튼해지며 코너링에서 안정감을 줍니다. 슬림한 싯 튜브와 싯 스테이는 티타늄의 벨벳처럼 부드러운 라이딩 퀄리티를 위해 디자인되었습니다.  최상급의 3Al-2.5V aerospace CWSR 티타늄 튜빙으로 만들어진 Great Divide의 메인 튜브는 두 겹이나 세 겹으로 CNC 선반으로 다듬는데, 프레임 사이즈에 따라서 벽의 두께가 바뀝니다. 튜빙은 장인들에 의해서 정확한 모양과 사이즈에 맞춰 용접됩니다. Great Divide는 티타늄의 가벼운 중량, 부드러운 라이딩 퀄리티 그리고 훌륭한 내구성의 완벽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Al-2.5V aerospace 티타늄은 알루미늄과 스틸보다 더 적은 무게로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프레임 제작에서 티타늄이 상급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거칠고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부드러운 라이딩 퀄리티를 제공하는 흡수력에 있습니다. 장시간 라이딩에도 쾌적하고 안락한 라이딩을 할 수 있게 하며 카본 프레임의 딱딱한 라이딩 퀄리티를 보완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Frame: No.22 Bicycles - Great Divide l Raw finishingFork/Headset: No.22's Signature Fork / No.22 Headset Crankset/Bottom Bracket: SHIMANO ULTEGRA / Chris King T47 Drivetrain: SHIMANO ULTEGRA DI2 Handlebars/Stem: Shimano Carbon Compact / Black Inc 110mm Seatpost: Black Inc Carbon Seatpost 27.2 Wheels: Fulcrum Racing Zero Carbon No.22 Bicycles의 티타늄 자전거는 가장 먼저 좋은 티타늄부터 구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티타늄 튜빙은 'Mill'라고 부르죠. 티타늄은 요리와 같습니다. 좋은 재료를 기본으로 그 좋은 재료를 어떻게 다듬고 다루는지에 따라 다양한 요리가 나오죠. 티타늄 자전거는 상당히 다루기 까다롭고 복잡한 공정을 가지고 있는 재질 중 하나입니다. 자재의 퀄리티와 티타늄을 누가 어떻게 만드는지가 중요하죠. 티타늄 자전거를 복어와 비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어도 전문가만 다룹니다. 그래서 티타늄은 누가 만들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No.22 Bicycles의 튜빙은 3AL - 2.5V Aerospace grad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AL-2.5V 에어로스페이스 그레이드는 프레임을 만들기에 가장 뛰어난 등급입니다. 날것의 튜빙을 가지고 공방에서 직접 버티드 처리를 진행합니다. 프레임 사이즈마다 튜빙의 지름에 차이를 주면서 버티드를 진행하죠. 예를 들어 50 사이즈를 타는 라이더의 평균 몸무게는 60 사이즈를 타는 라이더들의 평균 몸무게와 다릅니다. 평균 몸무게가 다른 만큼 라이더들의 파워가 다르기 때문에 각 사이즈마다 그에 알맞게 튜빙을 다듬어 줘야 하죠. 작은 사이즈에선 가볍고 부드러운 라이드 퀄리티를 제공하고, 큰 사이즈에선 라이더들을 위한 충분한 강도를 제공합니다.  체인 스테이 또한 본인들을 위한 사이즈로 제작합니다. 예를 들어 리액터의 체인 스테이는 지름 25.4mm이며, 튼튼함을 높이기 위해 부분을 B.B 쪽은 30mm까지 확장시켰죠. 재질에 상관없이 카본, 티타늄, 스틸, 알루미늄 등 모든 자전거에 있어서 각 튜빙들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비비, 체인 스테이, 다운 튜브 등 모든 부분들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각 브랜드 혹은 각 빌더들이 원하는 자전거가 나오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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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éloColour x BMMH 로켓 포켓 새들백

    2021-05-13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발매한 캐나다에 위치한 벨로 컬러와 협업한 제품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벨로 컬러는 캐나다에 위치한 프레임 페인팅 공방입니다. NAHBS에도 참가하는 페인팅 공방이죠. NAHBS에서 가서 함께 식사를 하며 페인팅 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벨로 컬러는 특이하게 페인팅뿐만 아니라 가방도 제작합니다. 이번에 협업한 제품은 로켓 포켓 새들 백이란 모델입니다.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 형태이며 1000D Cordura와 X-Pac VX21 패브릭을 사용해서 튼튼합니다. 폴리우레탄/나일론 스트랩도 함께 제공됩니다.사이즈는 A 타입 (높이: 25mm)와 B 타입 (높이: 45mm)가 있습니다. 컬러는 총 3가지입니다. 카키 오렌지 블랙벨로 컬러 로고가 들어간 스트랩으로 안장 뒤에 장착하면 됩니다.다리오 페고레티 by VÉLOCOLOUR자이언트 by VÉLOCOLOUR세로타 by VÉLOCOL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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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rio Pegoretti | REFLECTIONS 2020

    2021-04-07 / BIKE MAKES ME HAPPY

    Dario Pegoretti // REFLECTIONS 2020안녕하세요. 오늘 다리오 페고레티에서 '뉴 노멀'에 대한 얘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혼돈 가득한 이 시기에 긍정, 창의력,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반영하는 영상입니다. 영상에는 저의 모습도 잠깐 나옵니다. 작년 이맘때 필름 디렉터인 쉘번과 온라인으로 화상대화를 하고, 영상을 촬영했던 것 같은데 불과 1년 사이에 새로운 규칙들이 많이 생겨났죠. 저 당시에 영국에 사는 쉘번은 2주째 집안에만 있었고, 가게에 있는 저를 보고 굉장히 놀랬었습니다. 언젠가부터 미세먼지를 체크하는 게 아침 일과에 하나가 되었고, 나갈 일이 없으니 지금은 신경 안 쓴다고 허허 웃고 넘겼던 기억이 납니다.저 때나 지금이나 코로나 상황인 건 마찬가지지만 5인 이상 모임 금지나 10시 이후 영업 제한도 없던 때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카페 의자들이 다 한곳에 모아져있었는데 말이죠.. 인사말에는 '코로나가 끝나면~' 또는 '잠잠해지면~'이라는 말이 당연해졌습니다.페고레티 공방은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해있습니다. 작년 2월 말에 신혼여행을 이탈리아로 다녀왔는데 그게 마지막 여행이 되었네요. 크리스티나와 피에트로를 만나서 코로나가 단순 감기일까? 얘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만 해도 대부분 마스크를 안 썼었었고, 한국의 확진자는 30명 정도였었는데 말이죠. 2020년 3월에 펜더믹이 이탈리아를 덮쳤고, 정말 삽시간에 하루하루 사망자는 말도 안 되게 늘어났습니다.대부분의 유럽 국가들과 영국, 미국 등 여러 나라는 말 그대로 셧다운을 했습니다. 너무 빨리 다들 고립된 상황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다리오 페고레티는 보테가의 영혼을 살리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죠."고객들이 베로나에 우리를 보러 올 수 없다면, 직접 찾아갈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필름을 통해서 말이죠." 공동 CEO인 크리스티나는 전 세계에 있는 페고레티 오너들의 각국의 상황과 생각을 공유해보기로 했습니다."사이클링, 사진, 음악 등 심플한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영상을 만들게 되었죠. 어려운 순간도 초월할 수 있는 마음이죠. 정말 많은 전화,  카드, 소포 등을 받았어요. 우리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락 다운 상황인지, 공방에서 계속 일을 하는지 등 많은 분들이 안부를 물어보셨어요. 정말 벅차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들여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였죠."영국의 필름 디렉터인 프레디 쉘번은 각 지역에 있는 로컬 감독들을 섭외해서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서울, 샌프란시스코, 뉴욕, 런던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전 세계의 라이더들의 얘기를 담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또 이렇게 적응해서 살아가네요. 다 함께 즐겁게 라이딩하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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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goretti Cicli | 생각하는 손

    2021-02-05 / BIKE MAKES ME HAPPY

    시대를 초월하는 스타일과 정직한 제품을 만드는 Pegoretti Cicli. 이탈리아를 대표하고 있는 핸드메이드 공방입니다. 감히 대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해왔던 업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전설적인 명장이 떠났다고 많은 빌더와 업체에서 애도를 표했었죠. 오랜 시간 프레임을 빌딩 해온 만큼 다리오 페고레티는 다리오 페고레티만의 색이 짙습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다리오 페고레티를 라이더에게 전달하죠. 페고레티 프레임은 다양한 모델이 있습니다. 퍼포먼스 로드 바이크 모델인 스테인리스 스틸, Responsorium부터 클래식 라인인 러그 프레임, Luigino까지 다양합니다. 그의 업적들을 피에트로가 이어오고 있습니다. 다리오가 추구하는 모습을 그만의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죠. 우리가 좋아하는 전통 있는 패션 하우스들이 몇십 년, 몇백 년씩 이어가는 것처럼 말이죠. 다리오의 장인어른이었던 루이지노 밀라니는 이탈리안 프레임 빌더계의 명장이었습니다. Colnago, Colner, Chiorda, Bianchi, Bottechia, Leri, Pinarello, Battaglin, Moser 등의 프레임을 그 당시 빌딩 했던 장인이었죠. 다리오도 자연스레 당대 최고의 프로 레이서인 인두라인, 판타니, 치폴리니를 위해 프레임을 만들었습니다. 자본의 유혹을 뿌리치고 소수의 인원으로 직접 프레임을 만들어왔고, 그 신념을 피에트로가 이어가고 있습니다.아래는 Cyclist에 올라온 인터뷰 내용입니다. Q. 프로 라이더들을 위해서 타사 브랜드의 프레임을 만들어줬다고 들었는데 진짜인가요? 과거에는 그랬죠. 30년은 넘게 프로 라이더들을 위해 만들었어요. 그건 일이고 돈벌이였죠. 과거일 뿐입니다. 전 미래를 보는 걸 더 좋아해요. 물론 그들이 저의 능력을 인정하고 부탁했다는 거에 자부심이 있지만, 제 앞에 있는 그 젊은 사람들을 위해 완벽한 자전거를 맞춰주는 일이 더 흥미로웠습니다. Q. 당신은 스틸계의 명장으로 여겨지는데, 왜 그 스틸에 집중하는 건가요?한 가지 이유에요. 저는 1975년부터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그때는 스틸뿐이었죠. 그래서 스틸이 저의 주 재료입니다. 다른 재료들보다 더 잘 아는 재료죠. 그렇다고 해서 다른 재료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닙니다. 모든 재료에 열려있어요. 카본에 대한 지식도 있고(다리오는 시중에 나온 카본 포크 대신 직접 개발한 Falz 포크를 사용합니다.), 티타늄과 알루미늄으로 프레임도 만들었어요. 프레임 라인업 중 Love#3는 알루미늄 프레임입니다. 제가 만들었던 프레임 중 15% 정도는 알루미늄일 거예요. 그래도 스틸이 제가 가장 잘 아는 재료이니까 스틸을 다루는 겁니다. Q. 커스텀 바이크에 가장 적합한 재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소재는 전체 그림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알루미늄 프레임, 아름다운 티타늄 프레임은 만들 수 있지만, 재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나쁜 알루미늄 프레임 혹은 나쁜 티타늄 프레임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프레임 빌딩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용접하는 것이 아니고, 지오메트리나 쉐입같은 것들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는 뜻입니다. Q. 당신이 만든 자전거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자전거라고 생각하나요? 완벽한 자전거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요. 꿈같은 거죠. 고객을 이해하고 자전거를 어떻게 탈 것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해요. 순수하게 오락적인 것이든, 다이하드 레이싱이든, 그란폰도 라이딩을 위한 것이든 그걸 알아야 각 고객에게 사용할 튜브셋을 정할 수 있죠. Q. 카본으로 작업하는 것을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카본으로는 프레임을 만들지 않지만 아름다운 재료라고 생각해요. 카본은 항상 그렇게 가벼워야 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인 것 같아요. 모두가 매우 가벼운 프레임을 원하고 있죠. 아름다운 카본 프레임을 만드는 건 가능하지만 현재 시장에서 요구하는 무게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카본도 재료이기 때문에 다른 재료들도 그렇듯 따라야 하는 몇 가지 규칙들이 있죠. 1kg 정도 되는 훌륭한 카본 프레임은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Q. 고객들이 카본이 금속보다 더 약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나요? 더 좋고 더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프로 팀들이 카본을 타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마케팅 요소가 크죠. 프로 세계를 90년대와 비교해보면 굉장히 달라요. 근 10년 동안 프로팀을 보면 알 수 있어요. 핸드메이드 빌더로써 우리는 커스터머가 우선이에요. 이렇게 말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산업은 돈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Q. 스테인리스 스틸 작업한 적이 있나요? 2006년에 콜럼버스 XCr 튜빙으로 제작한 프레임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많은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동아시아처럼 습도가 높고 공기 중에 소금기가 많은 지역에선 더욱 좋죠. 이런 지역에선 녹도 거의 없는 스테인리스는 더욱 좋습니다. 녹이 있다고 해서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Q. 새로운 세대의 핸드메이드 스틸 프레임 빌더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 새로운 빌더들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1990년대부터 2005년까지는 프레임 빌딩에 아무도 관심이 없었죠. 지금은 굉장히 많은 빌더들이 생겼습니다. 매년 견습생으로 받아달라는 연락이 많이 와요. 프레임 빌딩에 관심 있고 궁금한 게 많은 어린 친구들한테 이메일도 많이 받아요. 저는 정보를 공유하는 걸 사랑합니다. 예전엔 워크샵도 열곤 했었어요. 네다섯 시간 정도 되는 짧은 워크숍이오. 프레임 빌딩은 간단한 프로세스로 되어있어요. 1975년도에 불과 토치만 가지고 맨땅에 헤딩했던 게 생각나네요. Q. 뉴 빌더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는 무엇일까요?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보통 용접이나 브레이징만 생각하고 오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죠. 빌더들은 프레임 지오메트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부터 손님들에게 맞는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공부해야 합니다. 이게 더 어려운 부분이죠. 이걸 깨닫기 위해선 무수히 많은 시간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Q. 당신이 데리고 있던 다니엘 메레니(Dániel Merényi)는 이젠 자신의 프레임 빌딩 비즈니스를 하고 있어요. 라이벌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아직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나요? 헝가리에서 온 다니엘은 우리 공방에서 4년 동안 머물렀어요. 어느 날 공방에 와서, "프레임 빌더가 되고 싶은데, 여기서 머물면서 일 년 동안 일해도 될까요? 돈은 받지 않겠습니다." 어디가 이상한 친구인 줄 알았어요. 그렇게 그는 4년 넘게 머물렀고, 우리는 아직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제가 "야 너 젊잖아- 세상 좀 넓게 봐봐!"라고 하는데, 그의 디자인을 보면 옛날 디자인을 좋아한다는 걸 알 거예요. 그는 디자이너가 되었죠. 페인팅도 되게 잘 했었는데 왜 그의 재능을 자전거에 다 안 쓰는지가 의문이에요. Q. 당신의 페인팅은 전설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과정 중에서 제일 초점을 맞춘 부분인가요? 전 페인팅을 디자인하지만 화가는 아닙니다. 이건 저의 꿈을 반영하는 재미난 작업이에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 줍니다. 그림 그리는 건 그날 그날 저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달려있어요. 날이 좀 안 좋다 싶으면 검정 바탕으로 시작을 하고, 행복한 날이면 노란색이나 하얀색 배경으로 시작하죠.  Q. 스틸 바이크라 하면 대부분 클래식한 스타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지만, 다리오 페고레티는 굉장히 현대적인 스타일이에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어린 프레임 빌더들은 60년대나 70년대 같은 과거의 것에 열망하는 것 같아요. 저는 자전거를 만드는 걸 사랑합니다. 이 일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은 제품에 강한 각인을 남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지나간 과거에 강한 각인을 남기는 건 불가능해요. 다니엘을 예로 들어볼게요. 그 친구는 35세에요. 제가 35세일 때도 그랬어요. Ugo DeRosa 같은 사람들을 돌아봤죠. 지금 굉장히 좋은 기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프레임 빌딩은 점점 성장할 거예요. 대량생산에 지쳐가는 사람들이 핸드메이드에 관심을 점점 갖고 있거든요. 예술의 한 형태를 소유하고 간직할 수 있다는 건 큰 매력이죠. 돈이 아닌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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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 Best in Show @NAHBS 2019

    2021-01-24 / BIKE MAKES ME HAPPY

     우선 이 글을 소개하기 전에 이 글을 쓴 Padraig가 누군지부터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Padraig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Patrick Brady는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부터 본인보다 글의 질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 필명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20년 이상 사이클리스트로써, 주니어 국가 대표팀에서 짧게 활동하기도 했으며 UMASS 팀에서도 활동했습니다. 도로, 비포장, 사이클로크로스 등 가리지 않고 탔습니다. Maurice Tierney를 만난 후 Dirt Rag 매거진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Bicycling, VeloNews, Outside 등 다양한 곳에서 프리랜서도 활동하였으며, 특히 Bicycle Guide에 입사했을 때 다양한 관점으로 글을 썼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 로드 바이크 위주의 Asphalt 매거진을 창간했습니다. 매우 호평을 받았고 시중에 나와있는 몇몇 자전거 잡지들과 디자인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외에도 LA 타임즈에서 사이클링에 대한 기사를 쓰고 다양한 곳에 출연 및 책을 출간하기도 하였으며, 여전히 활발하게 프리랜서로 활동 중입니다.아래는 NAHBS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Padraig가 No.22 Bicycles가 NAHBS 2019, Best in Show에 뽑힌 후 쓴 글을 가져와보았습니다. 이 상을 주는 이유는 프레임 빌딩에 있어서 뛰어난 작품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물론 상이라는 제도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알죠. 본인이 상을 한 번도 받지 못했거나 본인이 응원하는 빌더가 상을 못 받는다면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상을 받은 사람들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도 있죠. 상이라는 시스템이 있어야 하는가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합당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은 특별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비출 수 있는 기회 같은 상입니다. 예전엔 주로 페인팅이 잘 된 프레임들에게 돌아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우리는 기준을 코드화해서 여러 가지 조건을 추가해왔습니다. (실제로 기술력 뿐만 아니라 가격, 배송 기간, 프레젠테이션 등 여러 가지 기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Best in Show쇼가 시작되는 금요일에 Best Road Bike를 뽑는 자리에 들어오는 No.22의 프레임을 보았을 때 뭔가 특별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프레임과 매치된 티타늄 휀더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남달랐죠. 쇼에 나온 모든 자전거를 고려해서 뽑는데, 대부분의 자전거는 흔히 말하는 '쇼를 위한' 자전거가 아닙니다. No.22 Bicycles 자전거는 Best Road Bike와 Best Tig Welding 최종 후보에도 올라갔었죠. 캄파놀로에서 선택한 바이크로도 뽑혔습니다. 캄파놀로 파츠를 조립하는 것만으로는 캄파놀로 상을 받을 수는 없죠. 튜브에 캄파놀로의 역사를 나열한 것은 좋은 방법이었습니다.용접을 보여주기 위해 피니싱 처리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를 전시합니다. 더 주목할 만한 부분은 탑 튜브에 그려진 기하학적인 디자인을 탑 튜브부터 포크, 스템, 다운 튜브, 프레임 펌프, 게다가 플로어 펌프에도 녹여냈다는 거예요. 그리고 더 봐야 할 점은 실카에서는 티타늄 펌프를 만들지 않는다는 거죠. No.22에서는 실카에 맞는 티타늄 배럴을 직접 제작했습니다.티타늄 휀더가 정말 매력적이었는데 휀더는 기능 이외에는 색다른 디자인을 찾기 힘들었던 아이템이라서 자전거를 더 예쁘게 만들어주는 휀더는 정말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이 휀더는 티타늄으로 제작돼서 타이어 크기에 맞춰 구부려 만드는 게 힘든 작업이죠. 하나의 색이 아닌 골드-퍼플색으로 이렇게 된 디자인은 처음 보는 것이었죠. 90년대 초에는 자전거 프레임에 조그마한 면적만 아노다이징을 했었기 때문에 언제나 이런 형식의 아노다이징을 꿈꿨었습니다. 피니싱은 아노다이징으로 작업되어 있어서 닳아 없어질 수는 있지만 페인트처럼 쉽게 긁히거나 깨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내구성도 훌륭합니다. 내구성은 절대적인 가치가 있죠. NAHBS가 없었더라면, 이러한 장인들이 설 무대가 더 줄어들겠죠. 감사하게도, 빌더들은 동료들이 무엇을 생산하는지 보고,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됩니다. Seven Cycles에서 일하는 존 루이스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우리는 여기 와서 우리가 정말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모든 사람들이 정말 열심히 일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NAHBS 2019Winner | Best in Show🏆Winner | Campagnolo Best in Show🏆Winner | SILCA Incorporated build award🏆Finalist | Best Road bikeFinalist | Best Tig We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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