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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MH에서 완성된 프레임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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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 Carry Richard Sachs

    2020-04-10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BIKE MAKES ME HAPPY입니다. 좋은 소식을 하나 들고 왔습니다. 앞으로 BMMH에서 Richard Sachs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Richard Sachs가 주문이 불가능하거나, 많이 어렵다는 건 알고 계실 겁니다. 최근 다시 주문받기 시작했으나, 너무 많은 오더가 들어오는 바람에 다시 오더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전 세계에서 딱 2개의 판매처를 통하여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 두 곳은 미국의 Black Oak Velo, 그리고 저희 BIKE MAKES ME HAPPY 두 곳에서 Richard Sachs를 판매가 됩니다. 제작 기간은 약 1년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제 앞으로 저희 BIKE MAKES ME HAPPY에서는 Dario Pegoretti, Richard Sachs, No.22 Bicycles, Breadwinner Cycles 총 4개의 핸드메이드 브랜드를 만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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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l Great Divide with Navy Fork

    2020-03-18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BIKE MAKES ME HAPPY입니다. 네이비 포크가 매력적인 No.22 Bicycles l Great Divide가 완성되었습니다. No.22 Bicycles은 미국 뉴욕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No.22는 브랜드 이름처럼 오직 티타늄 자전거만 제작하고 있죠. Titanium(3Al / 2.5V) 중에서도 에어로스페이드 등급의 티타늄을 사용하는데, 3Al은 3%의 알루미늄과 2.5V은 2.5%의 바나듐의 비율을 한 합금을 뜻합니다. No.22 Bicycles의 해드뱃지는 티타늄 프레임에 걸맞게. 티타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레임을 용접할 때 B.B와 싯튜브부터 시작을 합니다. 드롭아웃과 체인 스테이는 그 후에 용접을 하죠. 프레임은 각 프레임마다 정해져있는 지오메트리에 따라서 정확하게 세팅이 됩니다. 튜브를 세팅한 후엔 얼라인먼트 테이블 위에서 초벌구이처럼 초벌 용접을 합니다. 튜브들이 첫 용접이 끝나고 Frank가 만족하는 퀄리티와 얼라인먼트가 나오면 프레임 전체를 꼼꼼히 용접합니다.바테입은 HandleBra라는 브랜드로 가죽 바테입 브랜드입니다. 공방은 필라델피아에 위치해 있으며 Ray Schmidt 의해 제작되는 가죽 바테입입니다. 안쪽에 테이프가 없어서, 정비하실 때 다시 재사용이 가능하며, 오랫동안 쓸 수 있죠.Di2 케이블 라우팅, 자전거 조립할 때 케이블도 깔끔하게 정리하면 더욱 멋스럽죠.안전하게 오래 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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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rio Pegoretti l Bottega in Verona

    2020-03-07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저희는 신혼여행에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이탈리아도 한국도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네요. 저희 부부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베로나라는 작고 아름다운 도시에 방문했습니다. 베로나에는 다리오 페고레티의 공방이 있기도 하죠. 베네치아에서 기차로 1시간이면 가는 도시라서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베로나는 웬만한 거리는 걸어 다닐 수 있어서 슬슬 걸어서 다리오 페고레티 공방으로 갑니다. 큰 유리창문으로 이뤄진 공방.드디어 왔네요. No.22 Bicycles과 Breadwinner Cycles의 공방은 방문해봤지만 다리오 페고레티의 공방은 처음 방문이라 설렘이 막 생기더군요. 반갑게 맞이해주는 크리스티나가 문을 열어줍니다. 들어가자마자 다리오 페고레티는 만나본 적 없지만 '아.. 다리오다!'라고 느낄 수 있던 공간. 다리오는 더이상 없지만 남은 사람들이 채워나가는 분위기가 있더군요.공방 구조는 특이하게 되어있어요. 반지하처럼 계단으로 내려가면 나오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공방의 중심이기도 하죠. 여기엔 그들이 좋아하는 LP와 와인, 책등 취향이 가득합니다. 겨자색 의자에 앉아있는 다리오 사진도 함께 있더군요.일단 저희의 결혼을 축하한다며 결혼 선물부터 건네준 크리스티나와 피에트로 직접 고른 독일산 종이에 프린트한 다리오페고레티 프레임! 행복하네요. 고마워요. 커피를 한 잔씩 마신 후 공방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큰 창으로 빛이 들어와서 햇살 좋은 날엔 조명이 따로 필요 없더군요. 직접 공방으로 자전거를 찾으러 오는 경우가 많아서 바쁘더군요. 공방엔 계속 음악이 흐릅니다.일단 주문 들어온 프레임의 스펙에 맞게 지그에 올립니다.다리오 페고레티의 시그니처 튜빙. 다리오 페고레티의 자전거는 다리오가 디자인한 자신만을 위한 튜빙을 사용합니다. 같은 콜롬버스 튜빙, XCR튜빙이라도 다리오 페고레티는 오직 다리오를 위해 나온 튜빙이라는거죠.크리스티나와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다리오 페고레티는 시그니처 튜빙, 드롭아웃, 포크까지 직접 디자인한 모델을 사용하고 있죠. 다른 브랜드에서 본인들도 사용하게 해달라는 의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리오는 다른 브랜드를 만들어주지도 않으며, 시그니처가 하나도 없는 핸드메이드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얘기하더군요. 용접 기술력은 당연 필수이고, 그 외의 요소들, 소위 말하는 핸드메이드 프레임의 가치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아주 정교하게 가공된 모습입니다. 또 다른 중요한 디테일이죠.곧 저희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Responsorium!게를 포크에 꽂아 구워버리는 페고레티. 피에트로가 그린 페고레티의 모습닙니다. 왜 하필 게일까요?영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암’외에도 ‘게자리’라는 뜻도 있는데 그 유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암에 대한 기록은 이집트 문헌에 처음 보이지만 본격적인 기록은 그리스 시대부터 나타났다. 암을 뜻하는 영어 ‘cancer’의 어원은 그리스어 ‘카르시노스(karcinos)’이다. 오늘날 cancer에도 ‘게’라는 의미가 있지만 ‘카르시노스’는 원래 게를 뜻하는 말이었다. 그러면 게가 왜 암을 가리키는 단어가 되었을까? 그리스 시대 또는 그 이전부터 의사나 일반인에게 가장 널리 알려졌던 암은 여성의 유방암이었다. 쉽게 짐작할 수 있듯이 유방암은 눈에 잘 띄는 암이기 때문이다. 오늘날과 같은 진단기술이 없던 당시에는 유방암 발병사실을 초기에는 알 수 없었지만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몽우리가 만져지고 핏줄(정맥이나 림프관)이 불거지면 쉽사리 비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리스 사람들은 그 모습이 ‘게’같다고 여겨 ‘카르시노스’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이다.’황상익 <서울대의대교수, 의사학(醫史學)> 페고레티와 리차드삭스가 함께 만든 튜빙 #peggorichie 공방 곳곳엔 그림과 음악이 녹아있어요. 자전거 공방이야?라고 느낄 정도로 갤러리 같은 느낌도 납니다.줄지어 기다리는 프레임들다리오의 젊은 시절 모습. 스틸을 그렇게 사랑했다는 다리오용접까지 완성된 자전거들이 오는 곳입니다. 다리오 페고레티 공방은 한 바퀴를 돌면 순서대로 자전거를 만들 수 있는 구조입니다. 프라이머를 바른 채 옷이 입혀지길 기다리는 프레임들이 걸려있네요.작업 공간이 너무 마음에 들었네요. 학교 다닐 적 생각도 나고..정말 다양하고 예측불허의 툴을 사용하는 안드레아다리오와 피에트로가 여행 중 만나 공방에서 함께 지내던 Jack은 작년 여름에 다리오 곁으로 갔다고 합니다. 다쉬라는 이름이 이 강아지는 크리스티나의 반려견! 나이가 13살 정도 된 노견입니다. 불편한 다리이지만 열심히 걸어 다니더군요.이곳은 프레임을 조립하거나 쉬핑하는 곳입니다. 마지막 마무리하는 곳이죠. 출고될 자전거들이 주인을 기다립니다. 벽에 걸려있는 흥미로운 사진은 TREK USA 앞에 옹기종기 모인 사진. 맨 오른쪽에 앉아있는 사람이 다리오 페고레티.저희가 공방을 둘러보는 동안 몇몇 손님이 오셨는데요, 독일 분이신데 직접 픽업을 오셨습니다. 영상을 찍고 있는 분도 이미 다리오 페고레티를 타고 있더라고요. 친구분은 언박싱 모습을 함께 구경하며 내가 저 기분을 알지..라고ㅎㅎ 아이의 밸런스 바이크도 가져와서 붓질 한 번만 해줘..라고 해서 가져가더군요!! 매~우 만족하고 흡족해하시면서 가셨습니다.크리스티나와 피에트로와 커피 마시면서 재밌던 몇몇 대화 중에 하나가 바로 결혼반지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꼈는데 하천님은 안 끼고 가셨거든요. 왜 안 꼈냐고 묻는 피에트로의 말에 잃어버릴까 봐 아예 빼고 왔다고 말하는 하천님. 피에트로도 안 끼고 있었는데 크리스티나가 이탈리아 남자들은 다 저런다며 아주 좋은 핑계라고 하더라고요ㅎㅎ 담배를 아주 좋아하는 대부분의 이탈리아인들은 자연스레 저희에게도 담배를 권유합니다.소파에 앉아서 크리스티나와 얘기를 나눕니다. 크리스티나는 많은 사람들이 스틸하면 빈티지 자전거를 생각하는데, 다리오 페고레티와 스틸 자전거를 만드는 많은 공방들이 빈티지 자전거를 만드는 곳은 아닙니다. 레이싱 자전거뿐만 아니라 요즘 흐름에 맞는 모델을 생산하고 있죠 어쩌면 크리스티나와 저는 다른 세대이지만 그래서 더 재밌는 아이디어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서로 말을 귀담아듣고 얘기를 하죠. 크리스티나를 직접 만나면 그녀만의 포스가 어마어마합니다.사진에서만 봤던 다리오의 담배들. 차마 버리지 못하고 아예 보관하기로.여기는 원래 기차를 수리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차 레일이 있었군요.사방으로 다 꿇려 있는 이곳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 날이 금요일이었는데 카니발이 한창이었습니다. 오늘은 뇨끼를 먹는 날이라며 저녁에 함께 뇨끼를 먹으러 가기로 약속하고 나왔습니다. 다리오를 직접 만나보진 못했지만 다리오에 대해 단숨에 알 수 있던 너무너무 소중했던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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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W WE FINISH A FRAME

    2020-01-22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오늘은 No.22의 피니싱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No.22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중에 하나는 바로 피니싱 기술입니다. No.22만의 모던한 그래픽과 깔끔하고 선명한 아노다이징이 돋보이는 작업이죠. 팀을 총괄하는 Scott Hock은 아노다이징은 약간의 마법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시행착오를 많이 거쳤습니다. 티타늄은 가벼우면서도 매우 강하며, 다루기 까다로운 재료입니다. 초기 용접부터 블라스팅까지 각각의 단계는 다른 재료들보다 더 섬세하게 다뤄져야 합니다.티타늄 아노다이징은 특정 색의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빨간색이나 검은색은 없죠. 그리고 금색은 브론즈-옐로를 뜻하며 실제로 굉장히 멋진 색감이 나옵니다. No.22의 Hock은 이러한 색상 제한도 No.22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일부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파란색으로 시작했습니다. 파란색을 완벽하게 작업한 후에 다른 컬러들로 점차 넓혀갔습니다. 모든 컬러 스펙트럼을 잘 표현하기까지 다양한 액체 혼합물 테스트를 했습니다. 4가지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페이드 옵션을 포함해서 10가지의 컬러 옵션이 있습니다. 거울처럼 반짝이는 하이폴리싱도 있죠. 아노다이징은 전해질 용액을 사용해서 티타늄에 전류를 흐르게 하는 방법으로 색상을 표현합니다. 스펙트럼의 각 색상은 특정 전류에 의해 결정됩니다. 물론 이 작업엔 숙달된 손과 수년간의 기술이 필요하죠. 모든 디자인 프로세스는 공방 안에서 진행됩니다. 매번 로고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다이-커팅 기계로 모든 데칼과 특정 디자인들을 제작합니다."계절은 프레임을 마감할 때 큰 영향을 미치므로 항상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모든 마감재는 똑같이 작업되는게 아닙니다. 초록색을 내기 위해선 하루 정도 소요되거나 데칼이 잘 부착되도록 잡아주고 있어야 합니다."공방을 총괄하고 있는 Scott Hock은 다양한 종류의 비닐과 테이프를 습도와 온도에 따라 알맞게 사용합니다. 피니싱 작업의 마지막은 블라스팅입니다. 폴리싱이나 아노다이징을 할 때, 그래픽은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보여주기에 효과적이죠. 블라스팅 스테이션으로 프레임을 가져온 후, 특별히 세팅해 놓은 재료로 블라스팅을 합니다. Hock은 실제로 매사추세츠에 있는 블라스팅 재료 생산 업체에 가서 No.22를 위한 완벽한 제품 개발을 도왔습니다."우리는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엔지니어링 재료를 사용합니다. 흔히 사용되는 유리 비드 재료보다 훨씬 훌륭한 마감을 할 수 있죠."물론 세라믹 재료는 훨씬 더 비용이 많이 들지만, 깊이 있는 훌륭한 마감은 그 비용을 정당화하기 쉽게 만들죠. 프레임은 마지막 단계로 넘어갑니다. 바로 오너에게 배달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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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re No.22 Bicycles l Great Divide

    2020-01-21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BIKE MAKES ME HAPPY입니다. No.22 Bicycles l Great Divide가 완성되었습니다. No.22 Bicycles은 미국 뉴욕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No.22는 브랜드 이름처럼 오직 티타늄 자전거만 제작하고 있죠. Titanium(3Al / 2.5V) 중에서도 에어로스페이드 등급의 티타늄을 사용하는데, 3Al은 3%의 알루미늄과 2.5V은 2.5%의 바나듐의 비율을 한 합금을 뜻합니다. No.22 Bicycles의 해드뱃지는 티타늄 프레임에 걸맞게. 티타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레임을 용접할 때 B.B와 싯튜브부터 시작을 합니다. 드롭아웃과 체인 스테이는 그 후에 용접을 하죠. 프레임은 각 프레임마다 정해져있는 지오메트리에 따라서 정확하게 세팅이 됩니다. 튜브를 세팅한 후엔 얼라인먼트 테이블 위에서 초벌구이처럼 초벌 용접을 합니다. 튜브들이 첫 용접이 끝나고 Frank가 만족하는 퀄리티와 얼라인먼트가 나오면 프레임 전체를 꼼꼼히 용접합니다. No.22 Bicycles은 최고의 티타늄 자전거를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고 연구합니다. 각각의 튜빙은 No.22에서 직접 버티드 처리를 하고 있죠. 모든 No.22의 자전거는 T47 B.B 규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5년 하반기, 미국의 두 브랜드 크리스 킹과 아르고넛이 협업하여 T47이라는 새로운 규격을 내놓았죠. Cockpit은 모두 DEDA Elementi를 사용하였습니다.안전하게 오래 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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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EADWINNER CYCLES l B-ROAD

    2020-01-18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BIKE MAKES ME HAPPY입니다. Breadwinner Cycles의 B-Road가 완성되었습니다. Breadwinner Cycles은 오레곤 / 포틀랜드에 위치해 있으며, 포틀랜드를 대표하고 있는 두 빌더 Ira Ryan, Tony Pereira에 의해 시작된 핸드메이드 공방입니다.Breadwinner Cycles의 헤드 튜브 뱃지, 어떤 위치에서 만들고, 누가 만들고 있는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BWC l B-Road의 포인트는 바로 커스텀 페인팅에 있습니다. 이번 커스텀 페인팅의 포인트는 돌고래, 바다, 마오리족 전통문양, 크리스킹의 Matte turquoise 컬러 매치입니다. 돌고래, 상어를 좋아하시는 고객님을 위해 탑 튜브 위쪽에 마오리족 전통문양으로 돌고래, 상어를 넣었고, 포크 쪽에는 바다를 닮은 그래픽 작업을 하여 넣었습니다.싯 튜브에는 기본 스트랩 대신에 파도 문양으로 둘렀습니다.고객님께서 허브, 비비 헤드셋 모두 크리스 킹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어서 페인터에게 크리스 킹 터콰이즈 컬러로 작업해달라고 했습니다. 바다와 닮은 Chris King의 Matte turquoise 컬러를 프레임 데칼 컬러로 정하고, 헤드셋, 비비, 허브까지 Matte turquoise를 제안해드렸습니다. 저희를 믿고 맡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여기도 몇 가지 포인트가 있는데요- 바로 스프라켓과 체인입니다. 제 눈엔 바닷속 예쁜 산호초 컬러 같았거든요. 그래서 이번 B-Road엔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휠 세트는 ENVE G23 림과 크리스 킹 R45 세라믹 허브를 사용하였습니다.Sram AXS. 12 SpeedMASH SF와 치넬리가 마지막으로 콜라보 했던 바 테이프이죠. 디자인은 Garret Chow가 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 중 한 명이죠. 저 또한 많은 영향 받았습니다. 자전거를 좋아한다면 알아야 할 디자이너 중 한 명입니다.가렛은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많은 것들을 보며 느낀 영감들을 자전거에 풀어나갔습니다. Garret Chow의 MASH를 위한 마지막 디자인. 그래서 더 멋지고 귀한 바 테이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을 손님께 공유해드리고 싶어서, 바 테이프는 개인 선물로 :) 멋지게 오래오래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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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l Old King

    2020-01-10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No.22 Bicycles의 마운틴 바이크, Old King이 완성되었습니다. 올드킹의 포크는 ENVE MTN 리지드 포크로 조립했습니다. ENVE MTN 리지드 포크를 사용하려면 헤드 튜브 길이를 변경해야 합니다. 올드킹은 샥이 달린 포크 트래블 100-120의 포크를 사용하도록 제작되는 프레임이기 때문이죠.그래서 리지드 포크는 샥이 달린 포크보다 Axle-to-Crown 이 낮기 때문에 기존 헤드 튜브 길이보다 더 길게 커스텀 되어야 합니다. 브레이크는 Sram LEVEL TLM을 사용하였습니다. 휠 셋은 Chris King ISO B 허브와 Stan's MK3로 크리스킹에서 빌딩 된 휠입니다. 허브, 헤드셋, 헤드셋 스페이서 모두 Chris King의 제품으로 매치 시켰습니다. Teravail Sparwood 2.2 타이어를 장착했습니다. 크랭크는 Cane Creek의 티타늄 크랭크 ee Wings입니다. 티타늄 프레임에 아주 잘 어울리네요. 체인링은 Wolf Tooth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Wolf Tooth는 재미있는 제품들을 만들기로 유명하죠. 그래블, 마운틴 바이크 등등에 필요한 것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BMMH에서도 Wolf Tooth 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동계는 Sram XX1 Eagle를 사용하였습니다. 골드로 맞췄죠. 아노다이징은 블루-그린 페이드 아노다이징 입니다.#weldp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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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side No.22's QC process

    2020-01-07 / BIKE MAKES ME HAPPY

    No.22의 Sam Dries는 항상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던 아이였습니다. 2011년, 직접 자전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우기로 결심했죠. Sam은 위스콘신 출신입니다. 2014년도에 No.22에 합류하기 위해서 미국의 반을 날아왔습니다."지하실에 직접 만든 자전거가 몇 대 있어요."라고 말을 꺼냅니다."첫 자전거는 러그 스틸 크로스 바이크였어요. 진짜 DIY 자전거였죠."Dries는 기술학교에서 용접 기술을 배우기로 결심합니다. 학교 과제로 하드테일 산악자전거를 만들고, 그다음에 스틸 로드 바이크를 만들었죠. 프로그램을 다 수강했을 때, 본인의 인생을 바꿔줄 기회를 잡기 위해 찾아 나섰죠. QC(퀄리티 컨트롤)와 최종 가공 단계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웰더로서 경험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자전거 프레임은 웰딩이 끝나면 Sam에게로 넘겨집니다."자전거가 용접이 다 되면 마치 바로 탈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웰딩 중 발생하는 열로 인한 뒤틀림 때문에 나사선이 제대로 맞지 않아서 헤드셋이나 B.B가 들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마무리를 잘 해야 해요." 먼저 Dries는 프레임의 정렬을 확인합니다. 그다음은 싯포스트, B.B 나사선, 헤드튜브를 리밍해서 헤드셋을 넣고, 행어가 올바르게 되어있는지 확인합니다. 모든 브레이즈온을 다 점검하고 나사선들도 확인합니다. 이 과정은 자전거를 조립할 때 모든 것들이 딱 조립되도록 모든 디테일들을 체크하는 거죠. QC와 마지막 점검이 다 되면 조립해서 타고 다닐 수 있는 자전거가 됩니다. 이 마지막 과정은 당신이 놓친 부분, 또는 빌딩 할 때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일 수도 있는 모든 것에 관한 것이죠. 단순히 "OK"가 아닌 "잘" 피니싱 된 자전거를 만드는 것이죠. Dries의 목표는 헤드 웰더인 Frank처럼 풀 타임 웰더가 되는 것입니다."Frank처럼 되는 것 쉽지 않아요. 정말 많은 훌륭한 웰더들을 보았는데, Frank는 누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기술을 지닌 웰더입니다."Dries는 지난 몇 년동안 용접 기술을 다듬어왔고 현재는 프레임 일부를 용접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한 자전거에만 시간을 쏟기 때문에 각각의 자전거는 관심을 듬뿍 받으며 만들어집니다. Dries가 가장 좋아하는 자전거는 Drifter입니다."이유는 제 라이딩 스타일 때문이에요. 저랑 아주 잘 맞죠."Dries는 Broken Arrow(Cyclocross model)과 MTB인 Old King의 프로토타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물론 제 자전거는 공식적으로 Old King은 아니에요. 제 Broken Arrow의 80% 정도를 용접했습니다. 이는 웰딩 연습과 크로스 시즌을 위한 B-bike를 위한 거죠. 전 아직도 종종 크로스 레이스에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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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l Great Divide Disc.

    2019-12-19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BIKE MAKES ME HAPPY입니다. No.22 Bicycles l Great Divide Disc 버전이 완성되었습니다. No.22 Bicycles Great Divide 디스크입니다. 디스크 버전은 림 브레이크의 Great Divide(30mm)와는 다르게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34mm까지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싯스테이 브리지가 림 브레이크였을 때 위치 보다 더 위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림 브레이크보다 더 넓은 클리어런스가 나올 수 있게 됩니다.No.22가 디자인한 thru-axle 드롭아웃은 Syntace X-12 system에 기반을 두어 만든 것입니다. Syntace system은 교체형 드레일러 행어에 대해 독특하게 접근하였는데,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교체형 행어가 구부리기 쉽고 부러지기 쉬운 것과는 달리, Syntace 행어는 단단하고 강력합니다. 속이 비어있는 브레이크어웨이 볼트와 함께 행어가 프레임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는 알루미늄 행어가 변속할 때 핸들링 하기 충분한 단단함은 가지고 있으면서 큰 충격으로부터 드레일러를 보호합니다.No.22 Bicycles의 비비 방식은 오래전부터 T47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넓은 비비 셸은 리어 브레이크 유압 케이블이 비비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죠. T47 대해 더 궁금하시면 여기를 눌러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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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EADWINNER CYCLES

    2019-12-19 / BIKE MAKES ME HAPPY

    포틀랜드에서 태어나고, 포틀랜드 공방에서 진행하고 있는 Breadwinner Cycles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Ira Ryan어릴 적 레스토랑에서 설거지도 하고 음식 준비도 하며 일했었고, 목수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포틀랜드에 있는 Magpie 메신저 서비스에서 메신저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열일곱살 때부터 자전거에 관한 일들을 했어요. 샵 메케닉도 하고, Ira Ryan Cycles을 진행하였으며, 이제는 Tony와 함께 Breadwinner Cycles을 하고 있습니다.Tony Pereira토니는 12살 때부터 삼 년 동안 형제와 함께 새벽 4:30분에 일어나 자전거로 신문 배달을 했습니다. 자전거 타는 게 재미있어서 형제들만의 루트를 만들며 즐겼죠. 16살이 되던 해에 Connecticut, Simsbury에 있는 동네 스키샵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키에 빠져있는 고등학생들에게는 로망었죠. 그곳에서 스키와 스키부츠 피팅 등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손으로 하는 일들을 배우기 시작한 것 같아요. 컬리지 졸업 후에는 Utah로 이사해서 Snowbird라는 곳에서 일했습니다. 이것또한 목표 중 하나였죠. 아무래도 겨울 스포츠이다보니 여름에는 자전거 가게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1987년부터는 마운틴 바이크를 타기 시작작했죠. 그렇게 1-2년 생활하다가 아버지의 부름으로 소프트웨어 컴퍼니에서 웹사이트 개발자로 일했지만, 재미 없고 영혼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자전거 가게로 돌아가야겠다고 맘을 먹었습니다. 예전에 일했던 'Wild Rose'라는 가게의 오너인 Tim Metos는 만났던 사람들 중에 베스트라고 할 수 있는 분이에요. Rose 크루는 토니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줬습니다. 그 후로 South East Portland에 작은 자전거 가게를 차렸고, 자전거 빌딩도 시작했죠.Ira Ryan Cycles (좌) / Pereira Cycles(우)2008년도에 라파에서 Tony와 Ira에서 컨티넨탈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겠냐는 제안이 들어옵니다. California에서 Pacific Northwest로 가는 장거리 라이딩이었습니다. 이때 많은 라이더 중 Tony와 Ira는 유일하게 본인들이 빌딩한 자전거로 참여하였습니다. 1-2년 후에 라파는 Ira와 Tony에게 협업해서 자전거를 만드는걸 제안했고, 라파가 진행한 이 프로젝트에는 Moots, Seven, Signal, Igleheart, Hunter, Richard Sachs, Sycip, Ira, Tony 등 다양한 빌더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탄생된 게 아래 자전거입니다. 당시에 주문받아 제작도 하였죠. 그 때 둘의 만남은 지금의 Breadwinner Cycles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출처 :: cycleexif출처:: Levi Strauss &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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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l Gold Anodized Reactor

    2019-12-10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BIKE MAKES ME HAPPY입니다. 티타늄, 카본의 조합의 Reactor가 완성되었습니다. Reactor의 이름은 1981년도에 발매한 Neil Young의 re ⋅ ac ⋅ tor란 앨범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그의 스타일과 New wave가 가미된 앨범이라고 평가됩니다. 그래서 티타늄+카본으로 제작된 이 모델에 Reactor란 이름이 붙여진 거 같네요. No.22 Bicycles의 모델들의 이름은 대부분 Neil Young의 노래 제목과 앨범에서 가져온 게 많습니다. Little Wing, Drifter, Great Divide , Broken Arrow 등등 대표 노래들로 모델명이 되었죠.리액터는 최상의 라이딩 퀄리티와 티타늄의 장점을 유지하기 위한 많은 연구 끝에 만들어졌습니다. 엄청난 장거리에서도 라이더들에게 안락함을 제공하죠. 눈의 띄는 장점은 바로 Carbon Seat Tube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티탄과 카본의 조합으로 B.B부터 안장까지 이어진 카본 튜브는 진동을 감소시키며, 13mm의 싯스테이는 티타늄의 장점을 극대화해 줍니다. 헤드 튜브는 CNC 기계로 가공되었으며 단단함을 높이는 동시에 무게는 가볍게 만들어졌습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고유의 솔리드 티타늄 헤드 튜브 뱃지 대신에 CNC 로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접을 하면서 얼라인먼트를 최소화시키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얼라인먼트 할 때 억지로 프레임을 끼워 맞추는 게 아니고, 확인하는 정도로만 사용합니다. 무리하게 프레임을 힘으로 맞추게 된다면 손상을 입게 되겠죠. 이 부분은 티타늄, 스틸 프레임 모든 자전거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No.22 팀은 최고의 티타늄 자전거를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고 연구합니다. 각각의 튜빙은 No.22에서 버티드 처리를 합니다. 우선은 좋은 티타늄을 구하는 것부터 시작을 하죠. 그러고 나서 그 날 것의 튜빙을 본인들의 기계와 기술로 다듬습니다. 튜빙을 버팅 처리하는 것은 튜빙의 강성과 퍼포먼스를 망치지 않는 선에서 튜빙의 두께를 얇게 만들죠. No.22는 버팅을 자체적으로 공방에서 하기 때문에 튜빙들이 몇 mm로 깎여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직접 작업한 결과는 높은 수준의 대응성과 엄청난 강성을 지닌 자전거로 탄생하게 됩니다. 티타늄 튜빙을 가지고 하는 모든 것들은 목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버팅은 단순히 튜빙의 무게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티타늄의 특성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작업입니다. 티타늄 고유의 특성을 잘 집어 내는 것이죠. "우리는 핸드메이드 자전거를 하고 있고, 우리가 타고, 만드는 자전거 퀄리티에 대해서 자부합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은 어떻게 하는지 배워야만 했던 것들이죠. 우리는 항상 완벽하게 해나가면서 앞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No.22 Bicy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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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ris King Tech l Headset

    2019-12-05 / BIKE MAKES ME HAPPY

    크리스킹 헤드셋은 전통적인 1인치부터 최신 규격인 비대칭 오버사이즈 1.5인치 헤드셋까지 다양한 프레임에 사용 가능하게끔 제작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알록달록한 컬러와 특유의 통통한 디자인으로 기억에 남는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좋은 제품 오래 사용하실 수 있게끔 크리스킹 헤드셋 설치에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헤드셋 설치에는 파크툴 HHP-2라는 공구를 주로 사용하곤 합니다. 여기엔 530-2라는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는데, 피라미드 계단처럼 설계되어 있어 다양한 규격을 소화해냅니다.이렇게 편리한 공구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헤드셋컵 안의 베어링을 제거하고 헤드셋컵을 어댑터에 장착해서 설치해야 합니다. 제거하지 않는다면 베어링이 망가지기 때문이죠. 헤드셋은 전용 공구로 꽤나 큰 힘으로 눌러 끼워야 하는 만큼 베어링을 직접 누른다면 베어링이 상해버리게 됩니다.출처 : https://www.parktool.com/blog/repair-help/threadless-headset-service그렇다면 베어링이 끼워져있는 헤드셋은 어떻게 설치해야 할까요?간단합니다. 530-2 어댑터를 빼고 베어링컵 전체를 눌러줄 평평한 공구로 끼우면 됩니다. 이렇게 설치하면 적어도 베어링이 망가지는 일은 피할 수 있습니다. 다만 헤드셋컵을 중심에 정확히 맞추어 설치가 어려워서 헤드셋컵이 비뚤게 설치가 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그래서 크리스킹은 전용 툴을 만들었습니다. 베어링을 누르지 않으면서 중심도 잘 잡게끔 말이죠. 크리스킹에서 헤드셋 베어링과 조립을 위해 만들어진 블루그리스로 조립합니다. 보통 한 가지 부품을 위해 전용 케미컬과 장착용 공구까지 만드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사소할 수 있는 점들 하나하나 신경을 쓰는 것을 보면 크리스킹에서 일일이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게 느껴집니다. 이런 정성들을 보자면 올해 자신 있게 발표한 크리스킹의 라이프타임 워런티 정책에서도 본인들의  확고한 기준이 멋지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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